안녕하세요!
겸손하고 열정적인 투자자 험블입니다 :)
모두 달콤한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동안 임장도 하고
실전반 수강생 분들도 만나며
역시나 투자자로서의 나날들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감사하게도 투자를 하며 많은 분들과
만날 기회가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레 제가 성장해오며 겪었던
고민들에 대해 많이 듣게 됩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
누구나 한 번쯤은 부딪힐만한 고민이
"임장보고서" 인데요.
오늘은
임장보고서를 단숨에 잘 쓰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잘 쓴 임장보고서란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해본다.
"임장보고서를 잘 쓰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라는 고민이 많으실겁니다.
저 역시도 임장보고서를 쓰는 것이
너무너무 어려웠습니다.
동료들은 뚝딱 쓰는 것 같은데
저만 오래 걸리고, 못 쓰는 것 같고
한 달 내내 임장보고서를 썼지만
투자물건은 보이지 않고..
이럴 때는
잘 쓴 임장보고서가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를 내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이터가 많이 들어있는 임장보고서
생각이 많이 들어있는 임장보고서
그래프에 대한 해석이 많이 들어있는 임장보고서
결론을 50장 이상 쓴 임장보고서 등
스스로가 생각하는 잘 쓴 임장보고서의
기준이 다를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잘 쓴 임장보고서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들어갈 내용이 모두 들어가 있다.
(개요, 입지, 단지분석, 투자결론)
② 입지분석을 통해 땅의 가치와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
③ 땅의 가치와 수요를 비교할 수 있는 해석이 들어가 있다.
(지역 내 비교평가, 지역 간 비교평가)
④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역과 단지의 순서를 알고 (=가치)
가격이 어떤지 알아야 한다.
⑤ 임장보고서를 작성 후 투자 우선순위를 알아야 한다.
이처럼 스스로 잘 쓴 임장보고서란 무엇인지
정의를 내려보고, 이에 맞는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번에 완벽하게 정의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정의를 모르겠다면, 함께하는 튜터님들
그리고 주변에 경험이 많은 동료분들께 물어보며
조금씩 정의해나갈 수 있습니다.
저도 여전히 잘 쓴 임장보고서가 무엇인지
매달 다르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매달 제가 모르던 것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임장보고서를 단숨에 잘 쓰고 싶다면
잘 쓴 임장보고서란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해보세요!
잘 쓴 임장보고서를 찾아본다.
그리고 그대로 따라한다.
잘 쓴 임장보고서가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했다면
이제부터는 잘 쓴 임장보고서를 찾아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나는 항상 그 얘기 해. 그대로 따라하라고
내가 말한 '훔친다'는 표현이
약간 자극적인 건데 진짜 훔치라는 게 아니라
진짜로 마음을 열고
이 사람을 따라서 해보겠다는 마음을 갖고
행동으로 옮겨보라는 얘기야
그게 살면서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야
훔친다고 똑같이 할 수 있을까?
아니야, 몇 번 성공하면 그 틀 안에서
자기 색깔이 나오는 거야
주변에서 잘하는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을 따라하려고 노력해봐
그러다보면 방법이 생기고
가능성의 그 틈이 조금 벌어지는 순간
그냥 그 다음부터는 달리는거야.
이제부터 매진인거야 거기에
너나위의 나긋나긋 중
너나위님께서 늘 강조해주시는
잘 하는 사람을 따라하는 것
즉, 벤치마킹입니다.
저 또한 이 방법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카페와 월부닷컴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잘 쓴 임장보고서'를
마음껏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전반, 지방투자실전반, 월부학교는
수강등급이 충족되어야 열람할 수 있지만
지역분석보고서 게시판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내가 따라하고 싶은 임장보고서를 찾기 위해
임장보고서를 많이 많이 읽어보세요.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임장보고서를
따라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꼭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물론
감사의 댓글은 절대 잊지 마시고요!
저의 초보시절 임장보고서를 지금 보니
굉장히 단순하게 느껴집니다.
당시에는 단지분석 장표 하나 따라하려고
이게 맞는 걸까, 저게 맞는 걸까
이렇게 해도 될까, 안 될까
수없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그래프는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모르고 멋져보여서 넣었습니다..)
단지임장을 하며 느낀 점은 '동산초' 딱 하나네요.
아마도 임장하다가 너무 힘들고 지쳐서
딱 저 코멘트만 남겨두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잘 하는 사람을 꾸준히 따라하다보면
분명히, 나만의 색깔이 나옵니다.
그리고 잘 하게 됩니다.
내가 포기하지만 않으면요!
늘 내 주변에는 나보다 잘 하고
열심히하는 동료들이 많을겁니다.
지금 당장은 나 자신이 초라해보일 수 있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모를수록, 틀릴수록
내가 배우는 것은 더 많아지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이런 환경이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잘 쓴 임장보고서를
① 정의하고
② 찾아보고
③ 그대로 따라하기
그리고 모를수록, 틀릴수록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감사한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임장보고서 작성이 어려운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목표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어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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