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15조 내가집을]

2주차 강의를 듣기 전에 커리큘럼을 보면서 

저환수원리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 되었다.

기대를 가지고 강의를 수강을 하였다.

2주차 강의를 다 듣고 나니 저환수원리가

현 시점에서 나한테 중요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내게 필요한 것은 비전보드를 개정하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 목표 제대로 설정하기'였다.

2주차 첫 강의인 비전보드 리뷰를 보면서 깨달았다.

내가 만든 비전보드에는 허점이 많다. 크게 두가지 문제가 있었다.

첫째는 원씽을 만들지 못 한 것이다.

하나의 목표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상충되는 여러 목표를 동시에 이루려고 했다는 것이다.

두번째 문제는 연속성의 결여이다.

하나의 목표라 해도 20년, 5년, 6개월 계획을 보니 탑다운하면서 작성했음에도 연속성이 결여되어 있었다.

강의를 듣다보니 위의 두가지 문제 모두 기준이 없어 생긴 문제임을 깨달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OKR을 활용하면 될 듯 하다.

O를 통해 나의 원씽을 만들고

O를 기준으로 KR을 설정함으로 연속성을 만들면

나의 두 가지 문제 모두 해결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시 나의 문제로 돌아와 왜 내가 상충되는 목표를 추구했는지 고민을 했다.

고민 끝에 이유를 깨달았다.

‘투자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에서 기인하였다.

나는 커리어를 보험으로 생각했다.

커리어와 투자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여우굴을 만드는 행위라 생각했다. 

갑자기 이 행위를 벡터(방향과 크기를 갖는 물리량)와 접목을 해봤다.

이를 통해 내가 잘못 생각했음을 깨달았다.

낮은 수준에서 상충되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행위가

‘우물을 넓게 파는 것이 아닌 0으로 수렴하는 과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좀 더 믿을 필요가 있고, 믿음을 뒷받침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강의 중에 가장 인상 깊은 말은 ‘지금의 내 모습은 과거의 나의 행동 합이다.’

이 말을 응용하면 미래의 내 모습 또한 현재의 나의 행동의 합일 것이다.

그러면 미래의 내가 만족할만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의 나의 행동의 합을 측정하면 될 것이다.

이를 측정할 수 있는 툴이 목실감이니, 

수치를 기록함으로 나의 행동의 합을 수치화하고 추적하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