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발품8아 3삼한 저평가 찾조 하우에버] 1주차 강의 후기 '나라면 ?'

  • 25.07.07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실전준비반 1주차 강의를 듣고

 

"나라면?"

 

나는 과연 할 수 있을까? 배운 대로 실행할 수 있을까?

1주차 강의를 들으며 내내 두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과, 동시에 내가 너나위님이 제시한 투자 시나리오에 따라 대출을 상환하고 매도 시점을 판단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함이었다.

절대적 저평가는 어느 정도 감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상대적 저평가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너나위님 말씀처럼 최소 3년 이상 꾸준히 임장을 다니며 아는 지역을 넓혀야 한다. 과연 내가 그런 노력을 지속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함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건, 잘하는 것보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배우고, 복습하고, 물어볼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것을 0으로 만들지 않도록, 반 마당이라도 계속 쌓아 나가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도 생겼다.

 

부동산 투자는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서툰 결정에는 큰 리스크가 따른다. 항상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러나 신중함에 갇혀 결국 아무런 실행도 하지 못한다면, 지금 배우는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게 될 것이다.

 

이번 강의는 걱정과 조심스러움으로 시작했지만, 너나위님의 경험이 담긴 메시지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여러분은 망할래야 망할 수 없다"는 그 말이 위로가 되었다.

 

저환수 원리에 따라, 임장 보고서를 바탕으로 비교하고 판단한다면 비록 홈런은 아닐지라도 안타나 볼넷처럼 조금씩 전진할 수 있다.


꼭 홈런이 아니면 실패일까?

 

실행해야 복기할 것이 생긴다.
모의투자는 간절함도 없고, 실패에 대한 리스크도 없기 때문에 진짜 배움으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

 

"나라면?"이라는 물음은 잠시 뒤로 미루고, 나라면 그 상황에서 지금 배운 것을 떠올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되새기자.


그래, 분명 예전에 이렇게 하라고 했었지!


그걸 기억하고, 그때처럼 해보자.

 


댓글


착한달
25. 07. 08. 09:52

에버님 글 잘쓰시는것 같아요ㅎㅎ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ㅎㅎ 망할래야망할수 없다!!~ 너나위님의 응원을 받았으니 열심히 해봐요!! :-)

퓨어코코
25. 07. 09. 23:37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말이 참 좋네요! 이 말대로 에버님은 지금 하고 계시잖아요~ 실행해야 복기할 것이 생긴다! 에버님이 꼭 실행해서 복기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