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나라면?"
나는 과연 할 수 있을까? 배운 대로 실행할 수 있을까?
1주차 강의를 들으며 내내 두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과, 동시에 내가 너나위님이 제시한 투자 시나리오에 따라 대출을 상환하고 매도 시점을 판단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함이었다.
절대적 저평가는 어느 정도 감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상대적 저평가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너나위님 말씀처럼 최소 3년 이상 꾸준히 임장을 다니며 아는 지역을 넓혀야 한다. 과연 내가 그런 노력을 지속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함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건, 잘하는 것보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배우고, 복습하고, 물어볼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것을 0으로 만들지 않도록, 반 마당이라도 계속 쌓아 나가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도 생겼다.
부동산 투자는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서툰 결정에는 큰 리스크가 따른다. 항상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러나 신중함에 갇혀 결국 아무런 실행도 하지 못한다면, 지금 배우는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게 될 것이다.
이번 강의는 걱정과 조심스러움으로 시작했지만, 너나위님의 경험이 담긴 메시지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여러분은 망할래야 망할 수 없다"는 그 말이 위로가 되었다.
저환수 원리에 따라, 임장 보고서를 바탕으로 비교하고 판단한다면 비록 홈런은 아닐지라도 안타나 볼넷처럼 조금씩 전진할 수 있다.
꼭 홈런이 아니면 실패일까?
실행해야 복기할 것이 생긴다.
모의투자는 간절함도 없고, 실패에 대한 리스크도 없기 때문에 진짜 배움으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
"나라면?"이라는 물음은 잠시 뒤로 미루고, 나라면 그 상황에서 지금 배운 것을 떠올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되새기자.
그래, 분명 예전에 이렇게 하라고 했었지!
그걸 기억하고, 그때처럼 해보자.
저평가 찾조 대문.png
관련 강의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말이 참 좋네요! 이 말대로 에버님은 지금 하고 계시잖아요~ 실행해야 복기할 것이 생긴다! 에버님이 꼭 실행해서 복기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