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12년에 아이가 세명이예요.

남편과 저 모두 지방에서 올라와  첫째 임신 후 서울 살이(빌라투룸전세)를 접고,

남편 직장에서 가까운 경기도 남양주시에 들어왔습니다.

서울에서 살 때 자금으로 이곳에서는 아파트 전세를 얻을 수 있었고, 

일을 시작하면 다시 서울로 가겠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돌아가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남편과 저에게도 여기는 연고지도 없는 곳이기에 떠나는 것에 미련이 안 생길 줄 알았는데.

곧 중학교에 압학하는 첫째 아이와 나머지 두 자녀 모두 이곳은 고향이 되어 버렸더라구요.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이 있어 일부러 온다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이제는 아이의 교육도 생각해야 하니 더 고민이 많아지는 거예요…

 

강의를 보면서는 그래 나는 나가야해! 빨리 징검다리를 하며 나아가자!!! 했다가

하교 후 아이들과 대화하면 아이들도 나름 계획을 세워 중학교 입학과 친구들을 생각하고 있으니…

이것들을 매몰차게 부모결정이니 따라야 한다!! 라며 질질 끌고 가기도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강의를 보면서 계속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10년후에는 아이들도 거의 대학 진학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에 집중하며 결정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나위님의 강의는 무료로 유료로 늘 마음이 전달되는 강의인거 같아요.

강의를 시청하는 시청자들 수강생이든 모두 똑같이 함께 잘살자는 마음으로 강의하시는거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

그 마음을 받아 결정을 잘 하도록 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내집마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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