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과 임보, 결론까지의 과정들이 다 파편화되어 있는 강의자료를 보고 마치 내 머릿속을 보는 듯했다. 임보든, 임장이든 하다보면 그냥 과제처럼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임장과 임보의 목적, 그리고 투자로 연결시키는 튜터님의 프로세스를 자세히 배우고 어떻게 정리하는지까지 알 수 있었다.
특히, 비교평가하는 부분이 좋았다. 직관적으로 모든 요소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단지가 있으면 판단하기 수월하겠지만, 서로 다른 요소에서 우위를 가지는 단지가 대부분이기에 거기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강의에서 튜터님의 직관적인 예시를 통해, 지역마다 단지마다 가지고 있는 가치가 다르고 상대적이기 때문에, 투자 물건을 찾는 데 있어서는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한)가치와 가격 두 가지를 함께 붙인 후 비교평가를 통해 더 저평가 된 것을 찾는 것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적용하는 건...별개의 문제지만)
이번 강의에서 배운 것 중, 입지분석 자료를 포함한 분임장표를 원 페이지로 정리하는 부분을 꼭 BM해야겠다! 분임 후에 정리도 하고, 지역분석도 하지만 자료를 흩뿌려놓은 채 마무리를 해서 다시 손이 잘 가지 않았다. 튜터님의 장표처럼 하나의 장표로 만들어 그냥 급하게 끝낸 과제가 아니라 언제든 꺼내보고 그 지역은 어땠는지 알 수 있게끔 의미있는 나만의 기록으로 만들어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