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매일의 물방울로 컵을 채워나가자, 일독 [깜냥]

  • 25.07.11

1. 저자 및 도서 소개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일독

저자 및 출판사 : 이지성,스토리베리/차이정원

읽은 날짜 : 25.07.08-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일독 #인생을 바꾸는 독서 #매일의 물방울로 컵을 채워나가자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10점

이 책은 스테디셀러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의 전면개정판으로 소설 형식을 빌린 자기계발서로 어릴 적 좋아해서 몇 번을 읽었던 "꿈꾸는 다락방"을 집필한 이지성 작가가 집필한 책이다. 책에 나오는 이지후 독서멘토가 작가인가 라고 생각을 중간에 하긴 했는데, 실제로 작가가 독서 멘토링을 진행한 사례를 담았다고 한다.

 

이 책은 평범한, 어쩌면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불행한 현성이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꾸어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책을 평소에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초반에 어떻게 독서 습관을 잡아야 하는지 알려주고 독서 습관을 잡은 후 인생을 변화 시키는 것에 갈증이 있다면 앞으로의 독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2.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느낀 점, 적용할 점

[intro]

(p.31) 평소 책을 조금이라도 읽었더라면 궁금한 것이 많았을 테지만 너무 아는 것이 없었다. 아는 것이 없다 보니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책에서 현성은 독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 받았지만 평소 독서를 하지 않았기에 물어볼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며 독서도 독서지만 독서를 투자공부로 치환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너나위님의 실준반 강의에서 말씀하시는 '모른다' 단계가 생각났다. 독서, 투자공부 모두 모르는 현 나의 상태이지 않을까. 

 

(p.34) 레드퀸 효과 - 아무리 애를 써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예요. 누구든 주변환경과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면 같은 장소에 머무를 수 밖에 없어요.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온 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는 더 빨라야 한다.

(p.60) 그렇게 절실하게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막연하기만 했다.

(p.61)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첫 번째 롯드에 집중해라. 그러고 나서 두 번째 롯드에 최선을 다해라. 그렇게 하나씩 하는 거다. 눈 앞의 롯드를 놓치면 머리 전체를 놓치게 된다.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두 배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결국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로 한 내가 떠올랐다. 몰입을 통해 그래 결국 행복한 상태를 원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사는 것이 중요해 ! 라고 깨달음을 얻었는데, 행복한 구체적 상태에 대해서는 늘 의문이 있다.  

 

[독서 습관의 중요성]

(p.62) 모든 일에는 과정이 필요하지. 요령도 배워야 하고 성공 마인드도 몸에 익혀야 해. 절실한 마음이 우선이지만 생각만 해서도 안돼. 몸을 움직여야지. 독서 습관은 마인드만으로는 길러지지 않아. 매일 손에 책을 들고 읽어야지. 습관은 무조건 몸으로 익히는 거야.

(p.76) 독서하는 목적은 안 잊었지?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야. 내가 왜 책을 읽으려고 하는가? 무엇을 위한 독서인가? 반드시 초심을 기억해.

내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독서를 위해서는 책 읽는 시간을 하루 나의 임무 중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겠다. 독-강-임을 하다보면 독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열중반에서 잡은 습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 책에서 알려준 것처럼 아침/저녁 1시간 놓치지 않고, 출퇴근 독서 30분을 엄수해야겠다. 

 

[슬럼프 극복 방법]

(p.121) 슬럼프가 왔을 때 중요한건 ‘아, 내가 지금 슬럼프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거야. 극복하는 방법은 자신 안에 있어. 빨간색 양말을 신고 주문을 걸든 달달한 초콜릿을 먹든, 뭐든 좋으니까 자신만의 극복 방법을 찾아봐. 그 재미도 쏠쏠하다고. 컵의 밑바닥에 닿은 첫 번째 물방울이든 컵을 넘치게 하는 최후의 물방울이든 모두 똑같이 중요하잖아. 자신을 믿고 계속 컵을 채워. 결국 슬럼프를 극복하는 세 가지 방법 (1. 멘토를 만난다. 2. 동지를 만난다. 3. 도서관에 간다.) 중 근본은 하나야. 내가 왜 독서를 시작했는가? 초심을 되찾는 것이지. 슬럼프가 얼마나 길었는지, 얼마나 깊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지금 이 순간,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한가가 더 중요해.

독서든 투자공부든 슬럼프가 왔을 때 중요한 건 알아차리는 것, 그리고 아예 손을 떼버리며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이라도 매일 계속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그런 의미에서 이번 7월 실준반을 들을까말까 사실 고민을 많이 했었다. 7월 2주차에 있는 지방 결혼식 + 가족 휴가가 임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강의/임장/임보 일정 따라가는 것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전 강의들에서 힘들어도 강의를 놓지 않았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게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는 강사님들의 말이 떠오르며 '그래 일단 해보자, 쉬면 다시 시작하기 어려울 지 몰라'라고 생각하고 일단 실준반 신청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의 슬럼프여서 결혼식 핑계를 대며 하지 말까란 생각을 했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쨌든 시작했으니 또 열심히 이끌어주시는 조장님, 열심히 참석하시는 조원분들을 보며 나도 더 힘을 내게 되는 것 같아 '그래 시작하길 잘했어 !'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잠시 쉴까 ?’라는 생각이 들면 이번 경험을 토대로 그래도 일단 하자 ! 독서도 투자공부도 말이다 !

 

[업무에 적용해 볼 점] 

(p.133) 하지 못한 일에 대해 걱정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하지 못한 일에 대해 확실하고 명료한 이유와 해결책을 찾는 것이 오히려 독서 시간을 버는 일이다. 하지 못한 일은 계속해서 다시 적는다. 이 때 기계적으로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일을 하지 못했는지, 뒤로 미룬 원인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 업무적으로 적용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 납득이 가지 않은 지시거나 하기 싫은 류의 일이면 일의 중요도를 고려하지 않고 듀데이트 전까지 미뤄버리는 안좋은 습관이 있는데 (심지어 걱정도 하지 않는다 ㅎㅎ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ㅎ), 앞으로는 업무 끝나고 갈무리하면서 뒤로 미룬 원인을 꼭 체크하고 다음날 보완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목적 있는 독서] 

(p.195) 자신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 없는 독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태도로 책을 읽는가’였다. ‘나는 책을 왜 읽는가’ ‘나는 책을 통해서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가’ 현성은 책을 읽는 ‘주체로서의 나’를 잊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p.217) 책을 읽더라도 자신의 분야에 접목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다음 단계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한 후 항상 독서 목표를 세우고 책을 읽었다. 무작정 뻗어나가는 독서보다 폭넓게 읽되, 중심을 잡아가는 것이 중요했다. 

(p.250) 전 목적있는 독서를 강조해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읽는 것만으로 끝난다면 의미가 없죠.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진짜 독서라고 생각해요. 확실한 독서 마인드를 갖고 공격적으로 임해야 하죠. 제겐 책을 읽을 때 반드시 펴놓는 독서 노트가 있어요. 책의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고 페이지를 접어두었다가 필요한 부분은 따로 노트에 옮겨 적어요. 그리고 A4 한 장에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요약한 후 파일에 따로 정리해 두죠. ‘원 북 원 페이지’인 셈이죠. 이렇게 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와 액션 플랜을 뽑아낼 수 있거든요. 철두철미하게 읽고 반드시 인사이트를 찾는 독서, 그걸 저는 ‘콘텐츠 독서’라고 불러요. 철저한 실용 독서죠.

지금 나에겐 자본주의, 부동산, 마인드 관련 도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한 달에 각각 하나씩은 읽으려고 하는데, 지금 거의 백지의 상태이니 우선 많이 읽고 일정 시점 이후 방향을 잡아나가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책 후반부의 CEO 마인드 수립을 위한 독서는 꼭 적용해 보고 싶다 - 우리 시대 성공한 CEO들의 도서 100권, 정통 자기계발서 100권, 리더쉽 도서 165권. 해당 시점이 되었다는 느낌이 오면 책에서 말한 것처럼 한 권을 읽고 다음 단계에서는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고민한 후 독서 목표를 세워볼 것 !

한 권의 책을 읽고 하나라도 내게 적용점을 찾고 실천하는 독서법 ! 독서를 한 후 독후감을 적는 편인데, 이 책에서 말한 독서 노트를 한 번 활용해 봐야겠다. 그리고 꼭 게리롱님의 원페이지 정리 및 적용점 뽑고 실천하기 !! 이전 조장님께서도 적용하려고 노력한 것이 삶을 많이 바꾸었다고 말씀주신 적이 있었다. 정리만큼, 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내 삶에 적용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말자 !

 

3.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리딩으로 리드하라,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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