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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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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예프리
#결국 현재에 만족하고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목표를 이루어도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
- 뽑은 이유 : 인상 깊은 구절이 여럿 있었는데 이 구절이 책의 말미에 가장 와 닿았다. 행복을 무기한 유예시켜오며 살았다는 작가의 말을 보며, 나 또한 그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를 하면, 전세를 맞추면, 잔금만 하면, 이 프로젝트만 끝나면, 이런 식으로 말이다. 지금 현재도, 모든 투자과정 속에도 행복하고 즐겁고 신나는 순간들이 있었고, 있을 텐데 이것만 끝나면, 이런식으로 시간을 보내다보니 하루하루의 행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투자만 하면 행복할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그러지 않았고 딱 하루 행복했던 것 같다.(다음부터는 걱정의 연속…) 결국 내가 가야하는 투자의 길은 단 며칠, 단 몇 달로 끝날 것이 아닌데 그 기간동안 행복하지 않고 목표만 향해 내달린다면, 그건 너무 슬플 것 같다. 그런 과정이라면 목표를 이루고 돌아봤을 때, 오히려 후회감이 남을 것 같다. 너바나님이 강의에서 해주셨던 말이 떠오른다. ‘행복’을 다양한 이름으로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하셨다. 내가 바라는 목표는 물론 경제적 자유지만, 그 목표를 향해가는 여정도 비록 느리고 돌아갈지라도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도! 요즘 그걸 더욱 느끼기에 이 문장을 가장 인상깊은 문장으로 꼽았다.
본) 만약 내가 부지런해보인다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환경설정을 잘 했을 뿐이다.
깨) 역시 사람이 의지력은 한계가 있다. 환경설정의 중요성!
적) 나는 월부 안에서 꾸준히 강의를 듣는다. 정규 강의가 아니더라고 주식 강의, 부가소득 강의 등 꾸준히 환경 안에서 공부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 옆에 젖은 낙엽처럼 붙어있어야지(like 빛나즈)
본) 계속해서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는 자본주의 구조에서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깨) 내 소득을 인플레이션과 함께 가는 자산으로 갈아끼우는 것! 그것이 투자!
적) 소액이라고 속상해 하지 말고 매달 몇십만원씩이라도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ETF 적립식 투자를 한다.
본) 대다수의 사람들이 저축을 어렵게 느끼고 실패하는 이유는 목표와 기한을 정해두지 않아서다. 당신의 의지력이 약해서 지금껏 저축이 힘들었다면 의지가 관여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
깨) 나는 무지성으로 저축해왔구나!
적) 월부를 알기 전 소비만 해오던 내가 투자를 했음에도 부끄럽지만 수입/소비 정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비상금/고정지출/투자/대출 등 통장을 세분화해서 체크카드만 사용한다!
본) 이렇게 지금 바로 실행이 가능한 작은 행동들로 쪼개야 지치지 않고 목표에 더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실패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깨) 나는 핑계를 찾던 사람…
적) 핑계를 찾고 싶을 때 생각하자.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 그것을 하자 소리야! 목표를 너무 크게 잡지 말고, 목실감에 적힌 것을 해나가자.
본) 우리는 계속해서 뛰지 않으면 밑으로 떨어지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서 있는 것과도 같다. 이상한 완벽주의 성향이 투자를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었다. 숲을 멀리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나무들 사이에서 길을 잘 찾는다. 재테크는 항상 100점을 맞아야 하는 시험같은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높은 수익률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지 말자. 1억을 모은다고 해서 이 능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지금부터 적은 금액으로 투자해 봐야 실수를 만회할 수 있다.
깨) 내 이야기인 줄 알았다. 100점 맞고 싶어서 시작도 제대로 안하면서 벌써 지쳐버린.. 잇츠 미…
적) 진정한 실력은 경험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설프더라도 일단 시작하고 하다 만거라도 일단 하고 이번달 임보도 끝까지 점 찍는 것을 목표로 하자! 나는 멋진 임보가 아니라 투자를 하기 위해 결론까지 가는 임보를 쓴다.
본) 사소하게 작은 돈이 나가는 것은 신경을 덜 쓴다. 이게 반복되면 크나큰 지출로 이어진다. 내가 가치를 두지 않는 소비는 줄이고 그 대신 계속 경력을 쌓아가며 소득을 높이려 부단히 노력했다.
깨) 이것도 내 얘기… 큰 돈을 안쓰고 자잘한 돈을 보상 심리로 쓴 나를 반성했다.
적) 소비도 가치있게 해야 하다는 것. 내 주머니의 1원도 가벼이 여기지 말자.
본) 내가 행복하면 그냥 행복한 것이지 누군가 내 행복을 알아주어야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깨) 타인이 정한 행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제 3자가 볼 때 힘들겠다.. 하는 상황이어도 행복하면 행복한 것이다. 인생은 기분관리라는 말을 듣고 정말 무릎을 칠 적이 있었다. 어차피 내 인생, 내가 좋다면 좋은 것이고 내가 행복하다며 행복한 것이다아!!!
적) 목실감 꾸준히 쓰기. 명상하기. 확언하기 꾸준히 실천하기.
본) 복리를 이해하는 자는 돈을 벌고 그렇지 못하는 자는 지불하게 될 것이다. 시간을 우리 편으로 만들수록 더 많은 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워렌버핏의 순자산 중 1040억 달러는 60세 이후 축적된 것이다.)
깨) 투자는 조급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 투자는 더욱 그렇다. 나는 아직 젊다. 길게 보자.
적) 1호기로 동동거리지 말기. 내 소중한 자산 쉽게 사고 팔지 말고 진득하게 지키기.
본) 내가 시장 타이밍을 맞추겠다는 욕심을 접고 소액으로나마 적립식 투자를 시작해보자.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해도 아예 투자를 하지 않는 자 보다 3배나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투자 가긴이 늘어날수록 손실 확률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두도록 하자.
깨) 결국 장기 투자, 가치를 보고 제대로 보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결국 투자의 본질은 모두 일맥상통한다. 경험의 중요성, 그리고 투자를 ‘한다는 것’의 중요성, 제대로 보유하는 것의 중요성..
적)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ETF와 주식 투자를 공부하는 것은 나에게 필수다.
본) 내가 잘 모르는 것은 두려움과 걱정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내가 스스로 분석할 수 있게 되는 순간 두려움은 자신감으로 바뀐다.
깨) 진짜 진짜 공감이 되었던 문장! 최근 투자를 하며 이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글로 봐도 좋지만 정말 내가 경험을 해봐야 체감하는 영역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되게 사소한 것(취득세 한도 상향, 도배 등) 내가 잘 모를 땐 어렵고 무섭고 걱정되고 하던 것들인데, 이게 한번 해보면 막상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적) 뭔가가 어렵고 복잡할 때 으악! 하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파헤치고 마주하기. 최근의 대출 규제도, 누군가는 부동산 투자 끝났네~ 하겠지만, 정책 사이사이를 잘 파고들고 제대로 이해한다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모든 것을 퉁쳐서 보지 말고 다른 이가 말하는 것을 듣고 그냥 넘기지 말고 ‘내가' ‘나의 언어로’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본) 내가 자동 투자 시스템을 만들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나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지속하기 힘들거란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깨) 내 이야기인가?
적) 아주 소액이지만 자동 매수로 애플 주식을 모은 적이 있는데 그게 어느새 나에게 작고 귀엽지만 수익을 안겨준 적이 있다. 나는 의지가 강한 편이 아니라 이렇게 자동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부동산도 월부 환경이라는 시스템 속에서 해나가기.
본) 지금 당장 필요한 돈으로 투자해선 절대 안되다. 내가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를 하게되면 이성보다 감정에 앞서 쫓기듯이 투자를 하게된다. 하지만 매수매도 원칙을 미리 정해둔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이성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깨) 진짜 맞는 말을 넘어 뒷통수 치게 만드는 말. 절대로 돈을 1도 여유를 두지 않고 투자하면 안된다는 것을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투자로 깨달았다. 이게 글로 볼 때와 너무 다르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며 보유하기 어렵고 버티기 쉽지 않을 수 있다. ‘내가 감당 가능한’ 투자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고 투자 이후 다가올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적) 저환수 원리라는 매수 원칙을 지키고, 들어오지 않거나 내가 감당 가능하기 어려운 경우 절대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욕심내지 않는다.(ㅠㅠ 경험으로 배웠다…) 덜 벌어도 기준에 맞는 투자를 꾸준히 해간다.!!!
본) 일단 투자를 시작하면 경제공부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다. 내 돈이 직접 들어가는 것 만큼 확실한 경제 공부는 없다. 그러니 완벽한 공부,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지 말고 일단 먼저 시도해보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 완벽한 때는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있다고 해도 우리는 그 타이밍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 일단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 때가 있다. 야구 방망이를 많이 휘둘러봐야 언젠간 홈런을 칠 수 있는 것 처럼, 내가 하는 모든 실행이 쌓여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 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 이후 일단 대충 빨리 시작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게 되었다.
깨) 그래도, 잘한 것이 있다면 내가 나같은 사람이… 절대 못할 것 같았는데 투자를 했다는 것이다. 아쉬운 투자이지만 그래도 이 경험이 나에게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대빨! 나는 이게 되다 안되다 하는 사람인데(가끔은 신기하게 충동적으로 시작하기도 하고 꽤나 신중하기도 하고…) 지금 나는 신중이에 더 가까워지고 있어서 일대빨 정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아니면 언제? 맞는 말이다.
적) 앞으로 무언가를 할 때 완벽한 때를 기다리지 말고, 일단 하자. 그냥 하자. 해봐야 한다. 안하고 후회하느니 제대로 준비했다면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 생각만 하지말고, 내가 계획한 2년동안 5000만원 더 버는 계획을 8월부터 하나씩 실행해나가자. 그렇게 1만원이라도 버는 것이 나에게 새로운 시작이다!
책을 읽으며, 공감이 되기도 하고 주변 디지털 노마드를 보며 부러워만 했던게 부끄러웠다.
그리고 종잣돈을 치밀하게 모으고, 부가소득을 창출 해야만 하는 나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었다.
주식을 공부해야지.. 해야지.. 하고 무지성으로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해온 나를 반성한다.
7월 잔금고 실전반을 마무리하고 가계부랑 소득을 재점검해 자동 소득 시스템을 나도 만들자.
(만들어야겠다! 아님. 무조건 만든다. 만들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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