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내마중1기 6지에 모든 아파트 6성하조 레몬밤] 그릿

  • 23.12.17


그릿은

특정 상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열정

그리고 이를 완수하는 끈기이다.


니체는 재능에 대해서는 뭐라고 했을까?

그는 누구보다도 장인을 본보기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소질과 타고난 재능에 대해 말하지 말라!

타고난 재능이 거의 없어도 위인이 된 이들을 여럿 들 수 있다.

그들은 탁월한 솜씨를 배워서(우리가 이름 붙인 대로) '천재'가 되었다.

그들은 모두 유능한 장인답게

작은 부분을 제대로 만드는 법부터 진지하게 배운 다음

전체를 구성하는 일에 조심스럽게 도전했다

그들은 눈부신 전체에 감탄하기보다

작고 부수적인 것들을 잘 만드는 데서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거기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했다"


"인간의 잠재력에 비하면 우리는 반쯤 졸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불은 사위어 가는데 공기구멍은 거의 닫혀 있는 상태와 같다고나 할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정신적, 신체적 능력의 아주 일부분만 활용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능력을 넘치게 갖고 있지만

매우 특출한 사람만이 그 능력을 전부 활용한다는 사실에는

변합이 없다"

- 윌리엄 제임스 -


탁월성의 실체는 무엇인가?

"사고를 한 방향으로 모아

모든 것을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부단히 관찰하여

어디에서나 본보기와 자극을 찾아내고,

지칠 줄 모르고 자신의 방식으로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


(하루하루 겨울 살아가는 삶과 대조되는)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단순한 변덕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음.

새로움 때문에 다른일을 시작하지 않으며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 성향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한번 결정한 사항을 조용히 밀고 나가는 결단력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끈기, 집요함, 완강함.


플린은 이런 기술향상의 선순환을

'사회적 승수 효과'라과 부르는데

세대가 지나면서 추상적 사고가 향상되는 현상도

똑같이 승수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세기 동안 우리의 직업과 일상생활은

점점 더 분석적이며 논리적이 사고를 요하고 있다.

우리는 학교를 더 오래 다니게 됐고

공부하는 동안 갈수록 단순 암기에 의존하지 말고

사고를 하라는 요구를 많이 받는다.

작은 환경의 차이나 유전적 차이가

선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

어느쪽이든 그 효과는 사회안에서

문화를 통해 증대된다.


성숙의 원리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인생의 교훈을 얻고

점점 증가하는 상황의 요구에 맞춰 적응해간다.

그리고 점차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이 습관이 된다.

급기야 이전의 미성숙했던 자신을 기억도 할 수 없는 날이 온다.

우리는 적응하고,

그렇게 적응한 행동들이 반복되어,

마침내 스스로를 규정하는 정체성으로 발전한다.

우리는 성장해온 시대 문화에 의해

그릿이 결정된다는 것이며,

나이가 들수록 그릿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 그릿은 강해질 수 있다.




그릿의 전형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네가지 심리적 자산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목적이 없는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타인의 안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자기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는 것은 시작일 뿐

그 열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평생 심화시켜야 한다.


첫째, 아동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지 못한다.

그릿의 전형이 될 인물이라고 해도

중학생 나이에

분명하고 확고한 열정을 갖고 있을 가능성은 낮다.


둘째,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외부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

관심사의 발견 과정은

혼란과 우연성이 존재하는

비능률적인 과정일 수 있다.

당신의 관심을 사로잡을 일과

그렇지 못할 일을

확실히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큰 실수 중 하나는

스스로에게 흥미를 강요하는 행동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 뒤

이제 열정의 대상을 찾았는지

며칠에 한번씩 초조하게 자문하는 것은

너무 조급한 행동이다.


→ 즐거운 일 다양하게 찾아보기



마지막으로 관심은 부모, 교사, 코치, 또래 등

여러 지지자들의 격려가 있을 때

점점 깊어진다.

타인은 어떤일이 점점 좋아지는 데 필수요소인

자극과 정보를 계속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피드백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과 자심감, 안정감은

더욱 명백한 이유가 될 것이다.



초보자들은 초반부터 기술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그들은 몇 년 후의 일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일생의 길잡이가 될 최상위 수준의 목표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없이 그저 즐거울 뿐이다.

다시 말해서

가장 성공한 전문가들도

처음에는 진지하지 않은 초보자였다.


초기에는 초보자들이

관심사에 전념하고 싶은지

또는 관심을 끊고 싶은지

여전히 따져보는 중이므로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 마음이 따뜻하고 학생들을 격려해주는

멘토가 특히 훌륭하다.

이 교사들은 초기의 학습을 매우 즐겁고 보람있게 만든다.

초기에는 어느정도의 자율성도 중요하다.



다른 동물들은 타고난 본능에 따라

정해진 방식으로 행동하지만

인간의 아기는 거의 모든것을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

아기에게 새로운 사물에 대한

강한 욕구가 없다면

그 모든것을 배울 수 없으며

따라서 생존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다.

"그러므로 관심,

즉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세상을 탐색하며

변화와 다양성을 희구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 욕구입니다."


초보자가 느끼는 새로움과

전문가가 느끼는 새로움은 다르다.

초보자에게는

새로움은 이전에 접촉한 적이 없는 대상이다.

반면에 전문가에게 새로움은

'이전과 미묘한 차이가 있는 대상'이다



열정의 대상을 찾아라

나는 무슨 생각에 자주 빠지는가?

내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나는 무엇에 가장 관심이 가는가?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가?

그리고 반대로 무엇이 가장 견디기 힘든가?


마음속에 대략적인 방향이라도 잡히면

그 즉시 흥미의 싹을 자극해야만 한다.

그러려면 세상에 나가

무엇이든 하면서 관심을 자극하라.

실험해보라!

시도해보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분명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관심사를 발견한 다음에는 발전시켜야 한다.

흥미를 자극할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관심이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대답들이 다시 질문으로 이어지게 해서

관심사를 계속 파헤쳐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찾아가라

격려해주는 멘토에게 다다가라.

시간이 가면서

당신은 더욱 능동적이고 정보가 많은

학습자가 될 것이다.


아직은 열정이라고 부를 수 없다면

관심을 어떻게 심화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라.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은

새로움 속의 익숙함,

약간의 새로운 변화가 있는

익숙함이다.


→ 관심사를 쉽게 포기하지 말자.

계속 노력하고 약간의 새로움과 발전을 찾아보자




취미로 하는 독서는 어땠을까?

의외로 효과가 없었다.

기술을 향상시키는 정도로

연습의 효과를 판단한다면

의식적인 연습

단연 으뜸이다.



의식적인 연습은

발전하고 있다는 흥분이다.

몰입은

최상의 기량을 발휘했다는 황홀감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은

의식적인 연습을 더 많이 하고

몰입도 더 많이 경험한다.

의식적인 연습은 행동이지만

몰입은 경험이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게 만드는 주요 동기는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다.

의식적인 연습에서는

100퍼센트 집중하며

현재 기술 수준을 넘어서는 난도의 과제를

의도적으로 설정한다.

연습을 시작하면서

설정한 이상적인 목표에 다다가기 위해

문제해결의 자세로

실행해야할 모든 요소들을 분석한다.

잘못 수행한 부분을 지적한

다수의 피드백을 활용해

수정하고 다시 시도한다.


몰입 상태는 본질적으로 즐겁다.

100퍼센트 집중하고 있지만

전혀 문제해결의 자세로 임하지 않는다.

완전한 통제감을 느끼고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

힘을 들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의식적인 연습은 준비과정에서

몰입은 실제 수행중에 필요하다.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한는 법

첫째,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둘째, 완벽한 집중과 노력

셋째, 즉각적 유용한 피드백

넷째,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목표를 향한 집중적인(몇시간만) 양질의 훈련

100퍼센트 집중하라. 스마트하게

약점에 집중하라.


연습의 습관화

가장 편안한 시간과 장소

매일 그시간 그장소에서 연습하기

일과, 루틴으로 만들기


→ 쉬운 독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의식적인 독서가 필요하다


→ 기상 후 아침시간 고정하여 이용하기

→ 업무시간 중 집중시간 정하기(2시~4시)



성인 세대에게는

다음 세대를 '길러낼' 책임이 있다는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자기 자녀 외의 젊은이에게도 '부모'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자녀에게

지지를 보내면서도 요구하는 멘토 역할을 해줌으로써

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꼭 부모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준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피고

그것을 겪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것이 커다란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별활동에는

다른 어떤 환경도 따라가기 힘든

중요한 특징이 있다.

첫째, 부모가 아닌 성인이 맡아서 지도한다.

(지지해주면서도 요구가 많은 사람이 이상적이다)

둘째, 특별활동은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을

기르도록 설계되어 있다.



문화의 핵심은

한 집단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규범과 가치이다.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에

일을 처리하는 방식과

그 이유에 대한 합의가 생긴다면

그들만의 문화가 존재하게 된다.

그 문화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뚜렷한 대조를 이룰수록

심리학자들이 '내집단'이라고 부르는

이들 사이의 유대감은 강해진다.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

당신이 지도자이며

조직의 구성원들이 강한 투지를 갖기를 원한다면

투지 넘치는 문화를 조성하라


"나는 올림픽 선수들을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대체 어떤 괴짜들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수영 연습을 하러가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훈련을 견디다니 기이한 사람들임이 틀림없어'

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연습을 하러 가는 곳에 들어오면

자신도 그렇게 하게 됩니다.

그게 별일 아닌것 같고 습관이 되죠."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면

나도 그들을 따라 하게 돼요."

집단에 맞추려는 동조 욕구는 매우 강력하다.

개인이 자신과 다른 행동이나 사고를 하는 집단에

금방 동조하게 되면

이는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이뤄진다.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 월부 안에서의 챌린지와 문화 속에서

배움을 습관화하고 투자 생활화하기



대체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여러 방안의 득실에 대한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를 규정한 모습이

우리 힘의 원천이 된다.


'어떤 이익이 있는가?

비용은 얼마인가?

어떤 위험이 따르는가?'

하고 묻는 대신에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것은 무슨 상황인가?

나는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는가?'

라고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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