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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1강에서 내 현재 예산에 맞는 부동산 10개를 과제로 골랐다. ‘고른다’고는 했지만 사실은 그냥 가격대에 맞는 아파트를 적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동네의 어떤 아파트인지는 모르고 내 예산에 맞는 아파트였기 때문에 적었다. 여러 동네의 가격대가 비슷한 아파트를 보다보니 어디가 더 좋은 곳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2강을 들으면서 아파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법을 배웠다. 1강에서 골랐던 아파트들을 2강의 위치, 직장, 교통, 환경, 학군이라는 기준에 맞춰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알고 있었던 요소였음에도 불구하고 5가지 요소중 어떤 것을 제일 우선으로 봐야하는지, 또한 지방/서울에 따라 또 어떻게 달라지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수 있었다.
아파트를 볼 때 주로 나의 입장에서만 보게되는데 다수가 좋아할, 수요가 많을 아파트를 보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5가지 요소 중 학군은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만 고려할 만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나한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요소라고 생각했다. 막연하게는 1,2인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로 인해 학군은 앞으로 덜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학군이 전세수요에 미치는 영향이나, 또 연쇄적으로 매매가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점을 알고 나서는 학군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2강에서 또 인상깊게 들었던 점은 레버리지 활용의 이점이다.
대출을 받으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자산을더 빨리 증식시킬 수 있다는 것까지는 알고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대출은 짐처럼 여겨져서 정확히 코크드림님이 하신대로, 대출받아 집을 사고 나면 최대한 빨리 대출을 갚아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대출이 남아있는 것은 마치 해야 할 일이 계속 기다리고 있는 기분이라,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돈을 아껴서 대출을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다.
2강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조금은 바뀌어서 대출을 계획적으로 잘 활용해서 다음 자산을 쌓는 데에 도움을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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