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의 확대는 쉽지만, 대출 규모의 확대는 쉽지 않아

2주차 강의는 1주차 너나위님의 강의 내용을 좀더 세세하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느낌이었다. 

각 고려요소에 대한 개념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들을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

인상 깊었던 것은 학군에 대한 수요가 집의 가치에 이렇게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직 학부모가 되지 않았기 때문일까 매우 흥미로웠다. 

학군지에서 자라지 않았던 나로서는, 굳이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내가 학부모가 되면, 또 다르려나 싶기도 하고.

그 외에 대출 규모에 대해서는, 여전히 마음 속에 저항이 있다.

과한 대출이 금물이라는 것이야 십분 이해하지만,

레버리지를 너무 적게 일으키는 것도 현명하지 않다는 강사님의 설명에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가슴으로는… 그 규모의 대출을 받아서 매월 상당액의 원리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 선뜻 내키지 않달까..

강의를 좀더 듣게되면, 내 마음도 변하려나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