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실전준비반 2주차 수강 후기]
그곳을 보았다.
언제부터였을까.
‘임장’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의 낯섦이 이제는 익숙하게 다가온다. 마치 어떤 전문직 종사자들만이 주고받는 전문용어처럼, 임장이란 말은 나에게도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런 내가, 강의를 듣기 전 직접 임장을 나서 보았다.
동에서 동으로 넘어가며 발로 땅을 딛고,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껴보았다.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 또는 앞으로 투자할 수 있을 법한 지역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걸으며, 내 생각을 정리하고 내 안의 편견을 바로잡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실 유디님의 강의를 듣기 전 다녀온 임장은 '엉터리 임장'에 가까웠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저 발로만 다닌 느낌이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내게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명확히 알게 되었고, 그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임장'이란 어떤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돌아보면, 속으로 ‘내가 대체 뭘 보고 온 거지?’ 하는 자조 섞인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임장은 내 나름의 기준과 생각이 반영된 결과물이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
나는 이번 강의와 분임을 통해서 전쟁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지듯,
나는 그날 임장을 다녀오며 투자를 위한 첫 걸음을 알렸다.
자 그럼 다음은 시세를 따볼까?
댓글
하우에버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