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논리를 내 힘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강의

2주차 권유디님의 강의에서는 단순히 '지금 좋은 동네'가 아닌 '앞으로 더 좋아질 지역'을 찾기 위한 정량적, 정성적 분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던 것 같다. 입지분석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수많은 수치들을 어떻게 이해를 하고 분석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세세하게 알 수 있었고, 실제로 조원들과 임장을 하며 마음속으로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단지 수치 채우기나 암기식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사고의 틀을 훈련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 이 지역이 왜 오를 수밖에 없는가라는 논리를 내 힘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진짜 실력이고, 이를 쌓아가면 하락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좋은 물건을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또한 부동산 투자에 대해 1도 모르던 나도 어찌저찌 임장보고서 하나를 작성하는 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 아직은 작성만 하는 수준이지만, 강의 내용을 복습하며 앞마당을 늘려갈 때 쯤에는 입지를 분석하고 저평가된 단지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