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나의 첫 월급쟁이 부동산 강의인 실전준비반.
여지껏 돈이 없다,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 직장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등의 이유로 내집마련을 미뤄오다 정권이 바뀌며 마음이 급해져 부동산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알고리즘이 이끄는대로 월부에 입성하게 되었다.
너나위님의 강의는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부동산에 대해, 심지어 투자라는 것에 대해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내가 재미있게 그리고 (아직 1강이지만) 끝까지 들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자로서의 마인드셋 같은 추상적인 부분부터 실제 현실에서 마주하게 될 상황 별 시나리오 등 아주 구체적인 내용까지 포괄하고 있어 실제 부동산 투자자들이 어떤 생각으로 임하는지를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강의내용의 100%를 당연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더 복습하며 조금씩 머릿속에 넣어보고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
초보인 내가 감히 느끼기에 이 강의의 핵심은 “지속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며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기준이 확고하고 행동 가능한 투자자로서 시장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 같다. 특히 새로 발표된 규제로 멘붕하고 있던 찰나, 너나위께서는 오히려 투자기회로의 전환이라며 6개월 이상 세 낀 물건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 점이 인상깊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셨던 역지사지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결국은 나 또한 단기 흐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내 투자 기준에 맞는 매물을 꾸준히 탐색하고 공부해야 함을 느꼈다. 망하지 않는 투자자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준을 세우고, 공부하고, 훈련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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