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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START WITH WHY
사이먼 시넥
1. 느낀 점 및 적용할 점
“WHY에서 시작하라”
이 한 마디로 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 라는 질문은 간단하지만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작은 관점부터 생각해보고자 했습니다.
나는 왜 투자자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일까? 이것은 너무 명확하게도 돈을 벌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돈을 벌고 싶을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며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그 안에서 경제적으로 압박받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일까? 투자자로서 실력을 키우고,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월부라는 공간을 찾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가르침과 배려 덕분에 지금껏 투자자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지금의 관점에서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일까? ‘왜’ 투자자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일까?를 물었습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WHY는 새롭게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며 모든 개인과 조직의 WHY는 과거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의 시점에서 투자자로서의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봤습니다.
한 때는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한 때는 솔직히 튜터님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한 때는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서,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서 등 제가 매일 매일을 투자자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이유가 달라져왔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로서 성공하고자 해나가는 일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점점 달라졌습니다.
그러면서 ‘왜’ 투자자로 살아가고자 하는지 조금은 더 명확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오로지 ‘나’를 위해서에만 집중되어 있었다면, 지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배우고, 함께하며 이제는 조금 더 ‘남’을 위한 이유가 커졌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튜터링데이 날 눈이 일찍 떠졌던 이유, 제가 그토록 그날을 기다리던 이유가 튜터님을 만난다는 설레임, 결국 튜터님을 만나 더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튜터링데이 날 눈이 일찍 떠지는 이유가 저와 함께하고자 아침 일찍부터 눈 비비고 첫 차 타고 오실 조원분들이 떠오르고,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조금이라도 저의 경험을 더 말씀드리려고 정리하고 생각하다보면 쉽게 잠이 오질 않습니다. 열정적으로 배우고자, 설레이는 마음을 갖고 인생을 바꿔보고자 와주시는 조원분들을 생각하면 아무리 피곤해도 눈이 벌쩍 떠져서 저를 움직이게 합니다.
이런 저의 마음이 누군가의 삶에 분명히 희망이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가 그 마음을 너무나도 많이 받아봤고 실제로 제 인생은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받은 것 그 이상으로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그래서 많은 분들의 인생을 바꿔가는 과정에서 도움을 드리는, 멋있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현재 제가 투자자로서 아무리 힘들고 바쁘고 어려워도 지속해나가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의 WHY는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한 이유’ 정도였다면, 이 책을 읽고나서는 존재이유, 목적, 신념의 개념에서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제가 지금 쌓아가는 시간과 경험들이 훗날 저의 WHY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WHY가 단단해질수록,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삶의 의미, 신념, 목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올해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
2. 논의하고 싶은 점
P.316
WHY는 새롭게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다. 모든 개인과 조직의 WHY는 과거에서 비롯된다.
Q. 저자는 WHY가 과거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나의 과거 경험을 통해 WHY를 고민해보고, 현재도 그 WHY가 변하지 않았는지, 더불어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와 달라진 WHY가 있는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3. 내용 정리
ㅣ사람들의 열망을 깨워주는 리더
P.22
진정한 리더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만든다. 이들은 외적인 보상이나 이익이 아니라, 사람들 마음속에 목적의식과 소속감을 심어준다. 사람들을 설득해서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 안에 있는 열망을 일깨워 따라오게 만든다.
이들은 ‘그래야만 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러고 싶어서’ 행동한다. 스스로 의미를 느낀 사람들은 더 많은 비용을 감수하고, 불편함을 견디며, 때로는 개인적인 희생조차 받아들인다. 그들이 뭔가를 하는 이유는 철저히 개인적인 선택이자, 마음 깊은 곳에서 비롯된 결심이다.
ㅣ반복 가능한 성공
P.35
많은 조직이 ‘명확한 목표’와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고무망치’로 움직이는 세상에 살고 있다. 반면 더 많은 것을 이루는 조직, 구성원들의 최고 역량을 끌어내는 조직, 특별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은 처음의 의도를 제품, 기업문화, 인재 채용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반영한다. 결과만 보면 겉모습은 비슷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애초부터 문이 맞도록 설계해야 하는 이유를 아는 쪽의 방식이 예측 가능하고 지속적인 성공으로 이어진다.
ㅣ열망의 지속
P.45~
공포가 우리를 어떤 위협에서 멀어지게 만든다면, 열망은 반대로 어떤 바람직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만든다. 열망을 부추기는 메세지는 행동을 자극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오래가지 못한다. 우리는 종종 조급함에 이끌려, 장기적인 목표에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반응한다.
ㅣ골든서클
P.65
WHY : ‘왜 그 일을 하는가?’, 즉 WHY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나 조직은 많지 않다. 여기서 말하는 WHY는 돈이 아니다. 돈은 그저 결과일 뿐이다. WHY는 존재 이유, 목적, 신념에 관한 질문이다. 당신의 회사는 왜 존재하는가? 당신은 왜 이일을 시작했는가? 그리고 왜 사람들이 그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가?
HOW :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하는가? (차별화 된 과정/가치)
WHAT :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 (제품, 서비스, 결과)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각하고 행동하며 말할 때 바깥에서 안으로 간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와 뛰어난 기업은 다르다. 이들은 규모나 업종을 막론하고 예외 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의사를 전달할 때 골든서클의 ‘안쪽’부터 시작한다.
WHY는 그 제품을 사야 할 이유가 되고, WHAT은 그 믿음을 입증하는 구체적인 증거가 된다. 사람들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왜’ 하느냐를 보고 선택한다. (애플이 ‘무엇을’ 하든, 사람들은 ‘왜’ 애플이 존재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ㅣ성공을 지속하기 위한 하나의 길
P.81
자신의 WHY가 무엇인지 알아야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혁신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추기 위해서는 WHY를 아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WHY가 흐릿해지면, 처음 성공을 가능하게 했던 성장과 충성도,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던 동기를 유지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방식 대신, 조종전략이 자연스럽게 선택되기 시작한다. 조종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대가가 더 크다.
ㅣ의사결정 구조
P.94
WHY에서 출발해 HOW와 WHAT으로 이어지는 순서야말로, 골든서클이 말하는 완벽한 의사결정의 구조다. 감정적 요소에서 출발한 뒤, 이성적 요소를 통해 결정을 언어로 설명하고 합리화하는 것,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성과 지성을 사로잡는다”는 말이 이 과정을 뜻한다.
ㅣ효과적인 가치와 행동원칙
P.105
진짜로 효과적인 가치와 행동원칙은 명사가 아닌 동사여야 한다. ‘정직’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라’, ‘혁신’이 아니라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보라’, ‘올곧음’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하라’가 되어야 한다. 동사형으로 정리된 가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명확한 판단 기준이 된다.
WHY는 신념이다. 그것은 우리 마음속에 존재한다. 당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그 모든 것이 WHY와 일관되어야 한다. 진정성이란 골든서클이 균형을 이룬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이, 실제 우리가 믿는 바와 일치할 때 진정성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ㅣ차별화
P.115
차별화는 WHAT이나 HOW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좋은 품질, 다양한 기능, 더 나은 서비스나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진짜 차별화는 WHY와 그 WHY를 실현하는 방식인 행동원칙에서 비롯된다.
ㅣ사람들이 신뢰하는 기업, 조직
P.132
WHY는 우리가 믿는 바이고, HOW는 그 믿음을 실현하는 행동의 원칙이며, WHAT은 그 행동이 만들어낸 구체적인 결과다.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사람들은 우리를 신뢰하게 되고, 진정한 가치를 느낀다.
ㅣ혁신적인 조직, 신뢰하는 조직
P.154
평범한 조직은 사람들에게 ‘일거리’를 준다. 혁신적인 조직은 사람들에게 ‘지향점’을 준다. 리더의 역량은 위대한 아이디어를 모두 떠올리는 것이 아니다. 아이디어가 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P.167
신뢰가 전부다. 신뢰는 가치와 신념을 공유하는 조직문화에서 생겨난다. 그 가치를 조직이 끊임없이 돌보고 지켜야 신뢰도 유지된다. 이를 위해서는 WHY에 대한 명확한 이해, HOW에 대한 행동원칙, WHAT의 일관된 실행을 통해 골든서클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붙들어야 한다.
ㅣ진정한 영향력
P.173
그저 스스로의 경험이 너무 좋아서 “너도 이거 알아야 해”하고 나서는 마음, 상대방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그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나누는 태도, 이것이 바로 진짜 영향력이다.
ㅣWHY와 HOW
P.208
WHY는 목적지를 상상하고, HOW는 그 목적지로 향하는 경로를 만든다. 목적지만 있고 길이 없다면 헤매기 쉽다. HOW의 도움 없이 WHY만 존재하면 비전은 현실에 닿지 못한다. 반대로 길은 있는데 목적지가 없다면, 아무리 효율적이라 해도 결국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한다.
ㅣ셀레리 테스트, WHY를 지키는 기준
P.244
‘무엇을’ 하느냐나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WHAT과 HOW 그 자체보다 WHY와 일관되게 이어지느냐다. 그래야 비로소 그 방식이 당신에게도 ‘진짜 좋은 방식’이 된다. 남의 사례를 보고 배우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중요한 것은 어떤 조언을 받아들일지, 어떤 방식이 우리에게 맞는지를 판단할 줄 아는 안목이다.
ㅣ성취와 성공
P.263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을 느끼는 방법은 훨씬 더 모호하다. 내가 자주 쓰는 말로 표현하자면, 성취는 내가 원하는 WHAT을 추구하고 얻을 때 따라오는 것이고, 성공은 내가 왜 그것을 원하는지, WHY를 분명히 알고 있을 때 생기는 감정이다. 진짜 성공은 매일 아침 깨어날 때마다 내가 이 일을 왜 하는가, 즉 WHY를 되새기며 살아갈 때 찾아온다. 그 과정에서 이루는 성취인 WHAT은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ㅣWHY의 발견
P.316
WHY는 새롭게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다. 모든 개인과 조직의 WHY는 과거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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