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서울 1호기 매수 후 잔금일까지의 대응 전략 및 추천 강의에 대해서

  • 25.07.19

안녕하세요. 

먼저 월부를 통해서 저의 삶의 변화를 주신 점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드립니다.

현재 저의 상황에서 행동하며 대응해야 할 것이 무엇이며, 예측이 불가한 앞날을 위해서 준비해야한 것들에 대해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상황]

1.2025년 6월초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구축 아파트 32평을 갭투자로 매수, 계약 체결 (현재 중도금까지는 지불함)

2.잔금일은 9/30일로 더 늦출수는 없고, 현 세입자는 9월 중순~말일에 이사 예정 (이사갈 집 계약 완료) 

3.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뤄야 하는데 전세 문의가 거의 없고, 가끔 문의는 오지만 집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계약까지 성사 안됨

*집 컨디션 : 화장실, 주방은 수리 완료라 상태 괜찮고, 나머지(도배, 장판 등)는  입주시까지 해 주기로 안내함

 

[질문]

1.전세를 우선적으로 빼기 위해 부동산 100여군데 뿌렸고, 전세가를 최저가격(2~3개 물건의 최저가가 동일함)으로

조정하였음. 

만기일 기준 일자별 대응 내용과 물건의 경쟁력을 위해 전세가를 낮출 경우 어떤 기준으로 낮추는게 좋은지?

 

2.6/27 대책 이후 갭투자 물건의 전세의 경우 전세자금대출이 안 되는 상황도 있어, 반전세라도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

반전세라도 시야에 넣어야 한다면, 어떻게 뿌려야 하는지? (두개 모두는 본적이 없어서…)

 

3.전세가 안 나갈경우 제가 잔금을 지불하고 수리 후 전세를 받아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 갭투자의 경우 대출(필요금액 6억)이 명확하게 나온다는 곳이 없음. 이럴경우 제가 해야할 행동은??

 

4.잔금을 못 치를수 있다는 압박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저의 상황에 맞는 코칭 또는 강의를 통해서 심리적 안정과 적절한 대응책을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추천

 

오픈된 장소라 어디까지 저의 상황을 공유하면 좋을지 몰라 상기와 같이 작성 하였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월부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저에게 귀중한 시간 할애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반나이user-level-chip
25. 07. 19. 08:11

개구리님 안녕하세요. 현재 전세가 맞춰지지 않으셔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1. 현재 전세 수요가 줄어든 만큼 전세가를 낮추어 경쟁력을 확보하시는 것은 좋은 전략입니다. 전세가는 2달 정도 남았을 때는 내리셔야 하는데 이제 전세가를 낮추는 것을 고민하셔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전세가를 낮추기 전에 내 물건이 시장에서 어느정도 위치인지를 확인하셔야합니다. 경쟁물건이 최저가가 3개가 있는만큼 전화임장을 통해서 경쟁매물의 상황을 파악하고 내 물건이 1등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변 단지도 경쟁이 될만한 물건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후에 1등이 될 정도로 전세가를 조정하셔야 하는데, 얼마를 내려야 한다 라는 정답은 없지만 내가 감당가능한 수준 안에서 순차적으로 내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들어 2달남았을때는 -A원, 7주 남았을때는 -A'원, 6주 남았을때는 -A''원 으로 단계별 낮춤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현재 1등이라면 바로 호가를 조정하기 보다는 아는 사장님들에게 협의 가능하다고 전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격을 내리면 경쟁물건들이 가격을 따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반전세도 똑같이 부동산 광고를 통해서 제시하셔도 됩니다. 3. 투자물건에 대해 대출은 현재 막혀있기 때문에 개인 신용대출, 보험대출 등 가능한 대출을 모두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부동산에 연락해서 대출상담사 번호를 문의주시면 받을 수 있으니 연락 후 상담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마음이 많이 힘드실 수 있는데 방법이 정말 막연하시다면 투자코칭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수도권은 늘 수요가 넘치고 매수하신 곳도 입지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계획을 잘 준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개구리님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