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올인원 2기] 고독한존레논의 법원견학 참여후기(with 그저 빛.. 루시아 반장님)

루시아 반장님과 함께했던 법원 견학 후기
반장님은 닉네임처럼 밝은 에너지 뿜뿜하시는 모습이 매우 멋졌다. (루시아 반장님.. 그저 빛..)

1. 법원 견학 일자와 지역, 법원명

2025. 7. 21. (월), 수원지방법원 본원

2. 법원 견학을 통해 본것 / 깨달은것 / 적용할것

1) 살면서 법원에 가 볼 일이 몇 번이나 있을까? 
법원의 조명.. 온도..습도...분위기.. 그걸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유익했다.
처음 가 본 경매법정은 약간 시장바닥처럼 소란스러웠다. 집행관님이 조용히하라고 소리를 많이 지르신다는데 그럴만 했다... 입찰자들이나 사건 이해관계자들도 있겠지만 왠지 어중이떠중이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이었다. 

2) 입찰표 작성은 신중 또 신중
반장님께서 신신 당부를 하셨다. 입찰 "전날" 목욕재계하고, 조용한 곳에 앉아서, 온 우주의 기를 모아 작성하라고... 당일에 와서 사람 많은지 적은지 상황 보고 숫자 고치는 거 안된다고.. (실제로 고친 티 나면 무효처리 된다)

그리고 정보기입하고 도장찍고 등등 서류에 해야될 게 많아서 입찰 당일 법원에서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못할 것 같았다. (까딱 잘못했다간 무효!) 나는 악필이기 때문에 집에서 출력해가는 방식을 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 수표...? 너 참 낯설다
하니님께서 만들어주신 모조수표를 받아보니 요즘은 지폐도 잘 쓰지 않아서 수표는 참 낯설었다. 같이 견학 온 분은(매우 젊은) 토스은행이 주거래 은행이라 수표를 인출 할 수 있는 은행에 새로 거래를 터야 하는 상황이었다.
반장님께선 보증금 수표도 법원 앞이나 주거래 은행에서 입찰 전날 미리 받아 놓으라고 하셨다.(요즘 은행이 갑자기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3. Special Thanks to…

루시아 반장님께서 아파트 주택관리사와 공인중개사 근무 경험까지 탈탈 털어서 수강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매우 감사했다. 법원견학으로 모였지만 물건임장팁과 임장보고서 쓰는 팁까지 대방출…(앞으로 나도 알캡쳐 활용해야지!) 열심히 나누고 베풀어주신 만큼 반장님의 투자에도 행운이 따르기를 빈다.

그리고 오늘 나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견학 오신 수강생분들도 잘 성장하여 추후 본인 지역의 법원 견학을 이끌어 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4. 법원 견학 현장 사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