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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사랑맘] 말의 품격 후기

  • 25.07.22

안녕하세요?

개즐소충!!! 

짱이사랑맘입니다.

 

오늘은 ”말의 품격”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저는 어릴 때 말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컸습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말을 잘한다는 것은 유창한 언변을 가졌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잘 듣는 사람이라는 것,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여 상대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더 좋은 대화의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듣고, 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말에 대한 글과 설득에 대한 책들을 읽고 있는데 그것조차 쉽지가 않네요. 제 말에도 품격이 좀 있었으면 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그럼 후기 시작합니다.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말의 품격

2. 저자 및 출판사: 이기주/ 황소북스

3. 읽은 날짜: 20250721 완독

4. 총점 (10점 만점): 10점/9점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깊이가 있습니다. 반복해서 읽고 명상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내가 어떤 말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언품과 인향에 대해 고민을 해보게 되는 좋은 책입니다.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이청득심]

#들어야마음을얻는다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게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

잘 말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 상대는 당신의 입이 아니라 귀를 원한다.

공감하고 반응하는 것이 듣기의 핵심이다. 

: 사람들은 그리고 나는 얼마나 말하고 싶어 하는가. 말하기 보다는 듣고 감정에 공감하고 그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이다.

 

[2장. 과언무환]

#말이적으면근심이없다

“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은 대개 침묵 속에 자리하고 있다.”

말도 쉼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분량에 얽매이지 않고 간결하게 해야 한다

말을 할 때는 둔감하게 천천히 반응하는 것이 좋으며 내 관점을 상대에게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뒷말은 나에게 돌아오므로 조심해야 한다. 

: 1장과 비슷하다. 상대에게 공명하며 말을 줄이라는 것.

 

[3장. 언위심성]

#말은마음의소리다

“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는 사람의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사람의 향기인 “인향”은 결국 말에서 나오는 것이며 말과 행동 사이에 간극이 있어서는 안된다. 

쉽게 섞이거나 사라지지 않는 본질을 가지고 다채로운 표현을 사용하라. 그리고 관계를 쌓아가라.

: “인향”은 말에서 나온다. “언품”을 가진 사람이 되자.

 

[4장. 대언담담]

#큰말은힘이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우주를 얻는 것과 같다.”

지는 법을 알아야 이기는 법을 알며, 차가운 지적보다는 본질과 진실을 물어보는 질문의 힘을 발휘하자. 

: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지기도 해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세상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고 말을 많이 해야 사람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내가 말한 것들이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자리를 만들어가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에서는 우선 듣고 공감하고 져주라 한다. 그래야 인향이 드러나고 내가 가진 언품으로 사람을 감동시키고 모을 수 있는 것이라고.

나를 높이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사람을 얻을 수 있다고. 나는 아직 멀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언품이 있는 사람, 인향이 드러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일단 듣자. 상대의 말을 끊지 말자. 공감해주자. 져주자. 

나를 드러내지 않고도 사람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고유한 인향은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바다가 바다일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넓고 깊어서가 아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물을 끌어당겨 제 품속에 담기 때문이다.”

 

언품과 언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조금 천천히 상대를 더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음에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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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변화의시간user-level-chip
25. 07. 22. 18:37

후기도 척척!!! 음.....짱이맘님 인향^^ 저도 인향을 풀풀 풍기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창동user-level-chip
25. 07. 22. 19:04

좋은책 보셨네요

투명혀니user-level-chip
25. 07. 22. 19:23

오~~인향이라는 단어가 너무 고급져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