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함을 깨다

노후자금,종자돈, 경제적 자유, 인생목표 등등 머리 속으로 한두번쯤 떠올려 보지 않은 단어가 있던가...

특히나 요즘처럼 30대은퇴라든가 파이어족, 웰빙…이런 흐름 속에서 노후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며 그만큼의 중요성도 알고는 있었으리라.

그러나 단 한번도 그 내면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 오히려 고개를 돌려 외면해 버렸는지도.

현재도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따라가기 버거운데 그 이후를 떠올리기가 두려워 외면하며 현실에 안주하고 사는 편을 택했다는 게 더 맞는 표현같다.

첫 주 강의는 마치 열기 두려웠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본 거 같은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