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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다]
비범하게 돈을 불리는 방법을 알고… 부자가 되기 위해… 혹은 각각의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모인 우리들이다.
간절하다 못해 구구절절하게 우리가 자갈밭을 걷지 않길 바라며
호소하는 너나위님의 모습에 죄책감이 들었다.
우리가 선택해서 강의를 들었고,
비싼 수업료를 결제했고, 내 시간의 일부를 떼어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모두의 첫 결심은 위대하다. 세상은 공평하다.
연애든, 운동이든, 창업이든, 세상은 첫 발을 내딛는 우리 모두에게 활활 타는 큰 불씨를 심어준다.
시간이 지나고 일상에 지치다 보면 언젠가 불씨는 사라지고 재만 남아있다.
인간은 망상의 동물이다.
기억은 희미해진다.
과연 우리는 열반 기초반 1주차 때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었던 그때와 동일한 마음인가?
지금 나의 불씨는 잘 가꿔지고 있는가?
강의 내용도 좋았지만
우려 섞인, 염려 가득한 표정으로 내내 강의 하는 너나위님의 목소리가 더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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