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쉽지않았던 3주간의 여정

앞으로 집값이 오를거라며 너도나도 집을 살거라는, 혹은 사야한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 아는것이 없었기에 불안해진 저는 지금부터라도 기초를 다져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운 좋게 내마기 신청기간이라 짧은 고민끝에 신청하게 됐는데

단순히 인강몇번 듣고 말줄 알았던 예상과는 다르게 조모임도 하고 과제도 있고 직접 임장도 나가야하고…

할게 많아서 놀랐습니다. 내향인이라 조모임도 어색하고 퇴근 후 2시간씩 강의듣는것도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평소에 관심없던 내용이다 보니 저항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구요.

그러나 강의 커리큘럼이 탄탄하게 잘 잡혀있다보니 몇번 돌려보다보면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도

크게 애먹지 않았습니다.

DSR, LTV 같은 용어도 매우 기초적인 용어지만 배우고 나니 한단계 성장한거 같고 뿌듯했습니다.

제 자산을 다시 점검하는 기회도 생겼고, 아직 부족하지만 내마기에서 배운 기준을 통해서 내 예산에서 살수있는 가장 좋은집을 골라내기도 하고, 오늘은 혼자 분위기 임장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비록 갈길은 멀지만 꾸준히 공부해서 꼭 첫번째 내집마련 성공하고 싶습니다.

강의내에서나 단톡방, 월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른 수강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실행하는지 자연스럽게 보게 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함께 공부한다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에 든든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비록 내마기는 끝났고 강의도 잠깐 쉴생각이지만 목돈을 더 준비하고 내년에는 내마중으로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그때는 본격적으로 내집마련 준비해서 꼭 살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질의 배움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동산 첫 강의로 내마기를 듣게 되어 너무 만족하고

주변에도 추천해줄만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