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뚝이더라도 가봐야지”
돈 공부나 재테크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인지를 하면서도 그걸 공부하기가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사는게 바빠서. . .
출퇴근도 힘들어서. . .
시간 지나서 나이 먹으면 저절로 아는거 아닌가? . . .
내 마음대로 뇌피셜로 미래에 대해 극도로 불안해 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다.
그리고 어치피 돈 모아도 아파트 한 채 못살거라는 회의감에 불안은 더욱 커졌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목표없는 삶은 나를 더욱더 가난하게 만들었다.
비싼 아파트는 살 수 없으니 내 월급에서 가능한 필요하지도 않은 명품백을 카드 할부로 긁었고, 퇴근하면 할 일이 없으니 나에 대한 보상으로 맛집, 커피를 찾아다니며 그나마 있는 돈도 다 써버렸다.
근데 올해 초 다니던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가 되고, 모아놓은 돈은 없고, 설상가상 내가 키우는 반려묘가 큰 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순간, 직장을 다시 구한다 치더라도 나는 여전히 이렇게 살 것 같다는 생각에 더 이상 이렇게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부터 자기계발, 재테크 관련된 책과 영상을 찾아보며 여기 월부까지 오게 되었다.
할인이벤트로 처음 강의를 수강 시작했고, <내 집 마련하기> 기초를 듣고, 강의를 듣고 공부한내용대로 얼마전 작은 아파트도 계약했다.
앞으로도 살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을 것이다.
예전에 나는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길까 하고 주저 앉아버렸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일어나려고 한다.
너나위님의 말처럼 절뚝이더라도 가야하는게 인생이니까
이 강의도 내가 변화에 첫걸음을 내딛는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래본다.
내가 지칠때마다 조용히 나를 응원해 주는 나의 좋은 친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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