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반 70기 12조 마에고] 마음의 벽은 실체가 없다.

  • 25.07.27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길었던 실준반 강의가 끝났다! 마지막 강의는 자모님이 마치 내 머릿속에 잠시 들어오셨던 것 같은 내용이었다.

나에게 가장 큰 산은 매임이었다. 

나의 첫 임장지는 도저히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할 수 없는 곳이었고,

 그래서 내가 이걸 지금 하는게 의미가 있는가? 라는 의문이 강하게 있었다. 

물론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었다. 

임장보고서를 완성하기 위해서 그리고 보다 선명한 앞마당을 위해서는 매임을 가봐야한다는것을 말이다. 

그래서 일단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생활권중에서 그나마 투자금이 적게드는 단지 하나를 첫 매임예약을 하게 되었다. 

매임예약을 했다는 거에서 산을 하나 넘긴 했지만 실제로 부동산에 방문해야 한다는게 정말 큰 고민이었다.

내가 돈없는걸 사장님이 눈치채면 어떡하지? 사장님이 내가 초짜라는걸 눈치채면 어떡하지? 

불친절하게 굴면 어떡하지? 대체 집은 어떻게 봐야하는거지? 이런 실체없는 걱정들이 나를 계속 갉아먹었던것 같다. 

그래서 자모님 강의를 최대한 보고 매임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집을 어떻게 봐야하는건지 알려주신 부분은 정말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부동산을 가는 내내 다시 복기를 했다. 

결론적으로 매임을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원래라면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부분을 챙기면서 매임할 수 있었다.

매임을 마치긴 했지만 내마음속에는 한가지 부채감이 남아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임장보고서를 완성하는 것 이었다. 매번 시간에 쫓겨 내 성에 차지 않는 임장보고서를 완료만 하고 넘어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생각보다 양이 방대하기도 하고 현생에 치이면서 살다보니ㅠㅜ(사실 거의 변명이다ㅋㅋ)

그래서 좀 투자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해야된다는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이거 진짜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싶었다.

그런데 자모님이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들이 머리를 치고 간것같다.

물장구만 치지 말고 머리까지 담구라는 말, 마음의 벽은 실체가 없다는 말이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내 목표는 올해 안에 지방에 1호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할 수 있고 해낼것이다!!


댓글


원더
25. 07. 27. 22:42

네! 마에고님 잘하고 계시고, 잘 하실 겁니다. 우리가 본 매임 단지, 임보를 씀으로써 나중에 바로 살 수 있게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