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열기 재수강을 통해
다시 열정에 기름을 붓고 있는 낮맥입니다.
오늘은 정말 특별하고 즐거운 날을 보냈기 때문에
이렇게 늦은 시간에 후기까지 남기는 열정 뿜뿜하는 제가 되었습니다.
열기 2강은 교재부터 1주와 확연히 다르게 두꺼워보였습니다.
수업 전 훑어본 강의 내용 또한 오늘 정신바짝차려야지 하게 만드는 내용들이었습니다.
1강에서는 우리가 왜 투자라는 것을 하고 노후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마인드 세팅과 동기부여의 시간이었다면,
2강에서는 그럼 투자를 위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너바나님의 너바나 레시피를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재수강이었기 때문에 너바나 레시피를 모르고 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1강에서부터 이어지는 열기유니버스...
'지식만 있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너바나님의 신신당부가 있었는데요.
그 '안된다'에 해당하는 저였기에...
머리로 안다고만 생각했지, 결국 행동하지 못해서
성장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안정적인 수익률과 수익을
향해 가기 위해서는 좋은 투자 물건의 조건 여섯가지
직장/학군/교통/환경/호재/브랜드를 고려해봐야합니다.
이런 요소들에 따라 이단지는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이 단지는 사람들이 좀 덜 좋아하겠어 같은 가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단지마다 다른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내게 잃지 않는 투자와 괜찮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단지가
어떤 곳일지는 변하지 않는 투자 원칙인 저/환/수/원/리에 부합하는지
분석해봐야합니다.
투자금, 투자 지역 등의 상황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준은 변할 수 있지만
저/환/수/원/리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길고 긴 강의로 이어진 너바나 레시피를 이렇게 후기로 간략히 적고 보니
굉장히 심플해보입니다.
하지만 이 내용들을 내것으로 만들어
내 앞마당의 단지들을 분석할 수 있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인고의 시간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바나 레시피를 배우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실력을 쌓아갈 루틴이 필요하고 동료가 필요합니다.
이것또한 너바나님께서 해야할 것들을 명확히 전달해주셨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알찬 강의 내용 덕분에 2강 강의만으로도
소화해야 할 것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선물 같은 시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강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조별로 튜터님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고인물분들은 아시겠지만 코로나 이전의 월부 뒤풀이와 비슷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그정도의 경험까지는 없는 작은 웅덩이에 고인물이지만요...ㅎㅎ)
저희 2조는 '한가해보이'튜터님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강의와는 또 다른 투자 공부를 해나가면서 궁금했던 것, 어려웠던 부분들 등등
각자의 수준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강의 내용이나 사전에 취합한 질문들이 아닌 정말 개인적인 질문들도 많았는데
선명히 이해되는 답변들을 척척 해주셔서 놀라움과 깨달음의 시간이었습니다.
활짝 웃으며 맞이해주시더니 막상 저희와 한 테이블에 마주해서는
너무도 샤이가이가 되어 버리시던 귀여운 튜터님!
저희의 질문에 답해주시는 모습에서는 샤이함 따윈 찾아볼 수 없이
열정의 눈빛으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덕분에 다른분들의 질문에서도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하락장에서 투자에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이미 투자를 했지만 역전세나 다른 부수적인 어려움에 처한
현재 상황들을 잘 이해하고 계셨기에 진심어린 응원과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놓쳐버린 기회에 너무 아쉬워 하지 말고,
어려움이 생길 땐 동료들, 튜터님들께 주저하지 말고
물어가면서 하면된다는 용기를 불어넣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혼자서 답답해하고만 있던
문제에 대해 조금은 헤쳐나갈 방법을 얻었고
이 시간을 통해 굉장한 원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강의도, 튜터님과의 시간도 상세한
내용을 적을 수는 없었던 후기이지만 강의와 튜터님과의 만남 모두
저처럼 느슨해진, 실력이 아직 부족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열정을 태워볼 의지를 심어준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너바나님, 한가해보이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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