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9) “나는 의과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인간이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배우지 못했다.” 지식을 많이 안다고 지혜까 늘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식이 늘어날수록 덜 지혜로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식은 소유하는 것이지만 지혜는 행동하는 것입니다. 지식보다 지혜를 추구하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p62) 본질에 집중하면 효과적인 투자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투자할 때 고민해야 할 것은 결국 두 가지 입니다. 언제(when)와 무엇(what) 입니다. 언제도 중요하고 무엇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말은 허상입니다. 결국 하나를 선택해야 하니다. 투자 대상의 장점과 본질을 파악하면 언제와 무엇 중에서 더 중요한 것을 찾을 수 있스니다. 주식은 무엇을 고민하고, 부동산은 언제에 주의를 집중해야 합니다.
(p95) 투자와 투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투자와 투기를 나누는 중요한 기준을 ‘변화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인정하면 투자이고,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면 투기입니다. 투기자는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왜 투자하는지도 모르면서 하는 사람입니다. 반면 투자자는 변화를 인정하고 스스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p131) 태풍은 날지 못하는 닭도 날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세상의 큰 변화는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거시 경제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 지구의 공전은 중력을 생성합니다. 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공전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투자에서도 들리지 않는 소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경제 성장률, 금리 변화, 무역 분쟁 등이 소리없이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p142) 만족도의 합계 점수가 유사하다면 이제 편차가 중요합니다. 점수 편차가 작을수록 좋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선택은 다른 선택의 포기를 의미합니다.
(p187) 반면 취득세는 이익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세금입니다. 무조건 내야 하는 세금입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내고 시작해야 합니다. 이익을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한테 취득세를 부과하면 불확실성을 키웁니다. 세금을 많이 낼수록 불확실성이 커집니다. 투자나 투기에서는 불확실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p193) 따라서 투자로 움직이는 부동산 시장에서 정책이 의도한 정책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어난 시점이 놀라운’, ‘이전에 전혀 없었던 정책’이어야 합니다. 가격이 오르면 양도세를 인상합니다. 예상할 수 있고, 일어난 시점이 뻔하고, 이전에도 있었던 정책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폭등할 때 6개월 안에 팔면 양도세를 완전히 면제해 준다는 정책을 예고 없이 발표하면 어떨까요? 이전에 없었던 정책이고 참여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정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충분히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p211)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투자는 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는 삶의 자세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대해서 폭넓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이어지길 원합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주식과 코인, 부동산을 사는 행동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어쩌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투자는 함께하는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분들의 투자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p212) 농구 격언 중에 “선수의 키는 지도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에서는 운과 실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운과 실력 모두 누군가가 가르칠 수 없습니다. 실력과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원하지 않는 결과에서 경험을 얻고,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을 통해 통찰력을 얻어야 합니다. Chat GPT에 “난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질문했습니다. 멋진 답이 돌아왔습니다.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그것이 경험을 얻는 일이라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p215) 우리는 두 개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읽어야 합니다. 내가 아닌 이웃과 타인의 마음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측은지심입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돕는 사람이 투자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처음 책을 고를때 가볍게 훑어본 내용이 좋았는데, 제대로 각잡고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되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 전반적인 내용은 부동산 투자에 관련된 것인데, 거의 월부 강의를 듣는 줄 알았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책들도 조금씩 미세하게 다른 부분이 많은데 투자나 마인드 관련해 너나위님, 너바나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좋았다. 다 적지 못한 예시들이 정말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왜 그런 조언을 하는지 금방 납득이 되었다. 또한, 투자뿐 아니라 마인드와 관련된 부분들도 정말 공감이 갔다. 단순 투자가 아닌, 삶의 전반을 바라보며 투자를 대하는 자세를 말해주는데, 결국 최상위로 간 사람들은 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가득 들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농구 격언 중에 “선수의 키는 지도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에서는 운과 실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운과 실력 모두 누군가가 가르칠 수 없습니다. 실력과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원하지 않는 결과에서 경험을 얻고,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을 통해 통찰력을 얻어야 합니다. Chat GPT에 “난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질문했습니다. 멋진 답이 돌아왔습니다.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그것이 경험을 얻는 일이라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우리는 두 개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읽어야 합니다. 내가 아닌 이웃과 타인의 마음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측은지심입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돕는 사람이 투자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 제일 뒤 마인드 관련된 부분에 나오는 내용들인데 얼마 전 읽었던 <기브앤 테이크> 책이 떠올랐다. 어제 너나위님도 제일 중요한 ‘기버’의 마인드에 대해 말씀주셨는데 긴 시간을 보고 달려가야 하는 투자에서 단순 돈과 운만 아닌 ‘태도’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부분이 같은 맥락이라 생각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태도와 마인드의 중요성을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단순 투자뿐 아니라 나의 삶의 방향성과 태도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보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