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워프] 메킷님!! 달려보겠습니다. [까만딸]

수업을 듣기 전에 저는…

본업으로 10년이 넘어가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는 의욕도 생기지 않고 부담스럽기만 하고 핑계만 대는 일상들이 반복 됐어요.
분명히 지금보다 나아지고는 싶은데, 지금 하는 일이 철밥통이 아님을 알고 있는데도
어떻게든 되겠지, 굶어 죽기야 하겠어?? 이런 안일한 마음으로 그냥 시간만 죽이고 있었던 거 같아요.

분명히 시대는 변화하고 있으니까 따라가야 하니까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데
어렴풋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것들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범람하는 정보에 치여서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인도에 따라…

아무에게도 말 못했던 제 바람들을 핸드폰은 알고 있었나 봐요 ㅎㅎ
우연히 알고리즘에 의해 올라온 강의를 보게 되었고

홀린 듯이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결제를 하니까 갑자기 의욕이 막 뿜뿜 했어요.
블로그 주제를 어떻게 선택할까?? 생각하면서 오랜만에 밤에 잠도 설쳤어요.
200%로 제한 되어있는 동영상 재생률을 처음 봤는데 

이 부분 때문에 더 아끼면서 집중해서 수업을 듣게 되는 거 같아요.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겨요…
은연중에 계속 제 미래에 대한 혹은 노후에 대한 부분이 불안 했었나 봐요.

맘은 급한데 시작할 엄두도 못 내는 스스로에게 자괴감을 많이 느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조곤조곤 설명해 주시는 메킷님의 강좌를 따라가면서
소소한 성공을 반복하면서 길이 보였어요. 자신감이 채워졌습니다.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조급해 하지 않고. 성실하게 하다 보면
그냥 막 될 거 같아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

아직은 땅 사고 건물 뼈대만 올린 게 다지만

외부 마감 하고, 내부 인테리어 하고, 간판 올리고, 영업 개시 할 날이 멀지 않은 거 같네요.ㅎㅎ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메킷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