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하고 싶은 것만 하던 나에게, 자모님이 건넨 따끔한 한 마디 [실준70기 2런 운명같은 조에서 2심전심 해보조 뽀오뇨]

  • 25.07.31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입니다! :)

 

실준반 마지막 강의에서는 

 

자모님께 현장에서 본 매물을 어떻게 정리하고

 

최종 투자 매물로 뽑아낼 수 있는지 배웠어요.


배운 것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두 가지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1. 나는 투자의 본질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가

 

자모님께서 “열정, 성취감, 재미”로 월부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는데요


딱 저 이야기 같아서 뜨끔했어요ㅎㅎ

 

요즘 제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던 부분이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려고 하고 있진 않나?’ 하는 고민이요.

 

되돌아보니,


저는 제가 잘하고 재밌어하는 일엔 몰입하면서도


정작 투자자의 본질인 시세 루틴과 단지 분석에는 소홀했더라고요.

 

자모님 강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것도 바로 이 두 가지였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난 진짜 하고 싶은 것만 했구나...’ 하는 복기가 되더라구요.

 

앞으로는 이 두 가지에 더 집중해서


5각형 투자자가 되어보고 싶어요!


지금은 음... 삼각형쯤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저는 외향적인 성격이라 임장, 조모임,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를 좋아하고


반대로 혼자 앉아 정리하고 분석하는 건 피하게 됐던 것 같아요.

 

근데 어느덧 투자 2년차, 3년차가되었습니다. 


재밌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정말 실력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어졌어요.


잘해야,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더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거든요.

 

예전엔 성격과 에너지로 커버가 됐다면


이젠 진짜 실력을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는 걸


이번 강의에서 콕 짚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2. 당연한건 하나도 없다 

 

저는 평소에 말이 많은 편이라


그럴싸하게 말은 하는데


정작 깊이나 구조는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비하가아니라 팩트입니다ㅎㅎ)

 

그래서 요즘 강의를 들을 때는


‘내가 자모님처럼 강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시선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그냥 관객으로 들으면


"아~ 또 이 소리네~" 하고 넘길 수 있지만,


내가 직접 강의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설명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기억도 안 나고, 흐름도 안 잡히고…


그제야 깨달았어요!!!


나는 사실 잘 모르면서 아는 척을 했던 거구나.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

 

제가 1,2호기 투자하면서

 

협상과정에서 배운 것 중 하나가


‘당연한 건 하나도 없다’는 거였는데


이번에도 또 그 ‘당연함의 오류’에 빠질 뻔했어요.

 

자모님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건


너무나 재밌고 공감되게 심지어 빵빵 터지게 이야기해주시면서


핵심은 딱! 정리해주신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더 존경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역시 자모님… 팬이에요😊)

 

사실 저는 내마기로 입문했을 때 처음 자모님을 뵀고


그때부터 팬이었습니다ㅎㅎ


지금도 아름다움 그대로 유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강의는 저에게 한 번 더 꼬집힘 당하고 혼날 수 있었던


그래서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환경 안에서 배우고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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