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이 좋은 투자자
새로움s입니다.
벌써 마지막 강의 후기네요.
마지막 과제이기도 합니다.
월부에 들어와 들었던 모든 강의가 좋았고,
모든 시간들이 의미가 있었지만
이번 지투 실전은 진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찐기버 운조 튜터님을 만나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챙겨주심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었고,
에너지 가득한 조원분들 만나
에너지를 얻고 또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실전반 조장을 했고,
지금까지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투자 시간에 투여한 한 달이었습니다.
강의도 참 좋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매 강의가 다 좋은지!!!ㅎㅎㅎ
거기다 이번 5강은 정말!!!
마스터 멘토님이 주실 수 있는 것들 가득 갈아 넣어주신
몸에 좋은 보양식 먹은 기분입니다~ㅋㅋㅋ
진짜 너무 좋아서 빨간 색으로 적어둔 것이 가득해…
후기 어떻게 적지? 시작부터 고민되는데…
그래도 그냥 쓴다!!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인상 깊었던 내용
계획이 있어야 대응도 가능하다.
계획과 대응은 상호 보완적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대응할 수 있다.
이건 제 질문이었습니다!!
꺄~~
질의응답에 질문이 선정된 건 이번이 3번째?ㅎㅎㅎ
20번 넘는 시간 동안 딱 3번 경험해본 짜릿함!!ㅋㅋㅋㅋ
넘 나 좋지만… 질문 내용은 꼭 그렇진 않네요!!
사실 이 질문 보낼 때 생각이 많았던 것 같아요.
계획대로 되지 않는 시장.
변동성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많은 동료들이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보며
내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겁도 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결국 할 수 있는 것이 그 시간의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결국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긴 시간의 계획이 약간은 무의미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멘토님이 계획이 있어야 대응도 되는 것!!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대응도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하실 때!! 깨달음이 왔습니다.
먼저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
내가 가야 할 방향, 이루고 싶은 목표
큰 방향성이 있다면 여러가지 상황을 만날 때 결국 방향을 다시 점검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황의 변화가 클 때에도 결국 나아갈 방향에 맞는 선택을 하면 되고
그걸 해내기 위해 훈련되어야겠다는 깨달음!!
그리고 계획과 대응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상호 보완의 관계라는 것!!
실력을 준비해야만 대응할 수 있고, 실력을 쌓기 위해 계획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답변 주신 멘토님 감사합니다!!
역시 최고이십니다!!! 꺄~~ㅋㅋㅋㅋㅋ
목요일 한창 최임 제출 전 바쁠 때 아빠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시골집 증여 때문에 서류를 제출해야 해서 이것 저것 서류를 떼고 보내 달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요즘 여러 이슈로 부모님 일을 이것 저것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최임 제출 때문에 예민해져 있어서…
건성으로 듣고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녹음해 다음날 다시 들었습니다.
금요일 아침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등기 택배로 보내고 정신 없이 최종 모임을 갔고
토요일(오늘) 과제를 빨리 끝내고 쉬겠다는 마음으로 피곤한 상태로 강의를 달리다가
너무 피곤해 잠시 낮잠 잘 때 아빠 연락을 받았습니다.
대구 부모님 댁으로 가 아빠 인감도장을 찾아 가지고
제 인감도장과 신분증과 함께 작은 아버지 댁으로 가서 전달하라는…
(작은 아버지가 아빠가 지금 내려가 계신 시골집으로 월요일에 가서 서류 작업을 도와줄 예정)
자다가… 너무 정신 없는 상태로… 나도 모르게 짜증을 냈습니다.
나도 내 계획이 있고 약속도 있고 일도 있어 바로 움직일 수도 없다고…
왜 아빠는 급박하게 요구하고 아빠 뜻대로 안되면 불안해 하면서 계속 연락하냐고
한 번에 이야기하면 되는 걸 나눠서 이야기해서 계속 일을 나눠하게 하냐고…ㅠㅠ
그렇게 자다 깨 강의를 듣는데… 멘토님 아버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저희 아빠도 23년부터 대장암 4기로 수술과 항암 치료를 계속 병행하셨고,
올해 다시 재발해 치료를 시작하고 고생하고 계시는데,,,
강의를 들으며 통화하며 짜증 낸 것이 생각나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리고 후기 쓰기 전에 결국 심부름을 하고 왔어요~ㅋㅋ
다 처리한 뒤 아빠와 통화를 하면서
자꾸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는 아빠 때문에 또 울었습니다.
3~4시간을 쓰면 되는 건데… 나는 왜 이렇게 가족들에게 인색할까?
아빠가 돌아가시면 두고 두고 후회할 짓을 했을까?
지금도… 속상하네요.
결국 내 곁에 있는 건 가족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지금 더 다정하게 대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야겠습니다.
모르던 것 + 안다고 착각한 것
그냥 버티기만 하지 않을 것!! 버티기만 하면 나아가지 못하고 가라앉게 된다.
강인함이란 가장 연약한 한 걸음
이 부분을 말씀해주실 땐 내가 버티는 것에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돌이켜 보았습니다.
버틴다는 것은 그냥 엉덩이를 붙이고 끈덕지게 해내는 것,
버틴다는 것은 하기 싫을 때 그냥 하는 것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 버티는 것은 결국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일치 시키는 시간이고,
버티기만 하면 결국 가라 앉는다는 것(이 부분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ㅋㅋㅋ)
역경의 한복판에 있다고 느낄 때 강인함을 배울 수 있다는 것.
가장 연약한 한 걸음이 가장 맹렬한 폭풍보다 강하다는 것!!
정말 힘들 때 내가 가야 할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이 버티는 것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끔 슬럼프를 만날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2년 반 동안 3번의 나름 큰 슬럼프를 겪었는데요.
처음은 아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한….ㅋㅋㅋㅋ
그래서 반년동안 모은 투자금을 잃었을 때였고
두 번째는 0호기가 팔리지 않아 투자 방향을 잃었을 때였고,
마지막은 1호기를 사고 나서였습니다.
돌아 보니
첫 번째, 두 번째 슬럼프는 기한을 정하고 쉬는 선택을 했고(길면 한 달, 짧으면 2주일 정도)
세 번째 슬럼프는 임장 임보 과제가 없는 강의를 들으며 내 머릿속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버틴다는 개념을 잘 몰랐지만
둘 다 그때의 최선이었고, 그 시간 뒤에 힘을 내 다시 공부하고 행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 그 때, 그 때의 내 필요를 잘 살폈고, 결국 다시 버티고 나아갈 수 있는 선택을 해왔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목표로 나아가는 길에 몇 번의 슬럼프를 더 만나겠지만
이제는 잘 버티는 것을 넘어 한 걸음을 내딛는 선택을 해나가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가라앉고 싶진 않으니깐요.
그렇지 않다면 목표를 낮추거나 애를 더 쓰는 것이 맞다.
이 부분을 들을 땐 내가 지금 이루고 싶은 것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순자산 10억!! 노후를 걱정하지 않는 삶.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땐 쉬는 삶.
그걸 위해 지금 이렇게 수고 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이루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나?를 생각했는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월부 안에서 버티고, 10년을 투자하면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10년을 어떤 정도의 몰입과 성장을 이룰 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강의 듣고, 임장하고, 임보 쓰고 투자하다 보면
어떻게 되어 있겠지?라는 막연함 안에서 안주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성장하지 않으면 이 안에서 버틸 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나누고 돕기 위해서라도 성장하는 선택을 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해나가야겠습니다.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은 것(바로 실천할 한 가지)
150페이지에서 100페이지로 줄이는 것이 목표
성장에는 인풋이 필요하지만 유지하기 위해 인풋을 줄일 필요가 있다.
올해 운이 좋게 3번의 실전반을 수강하게 되었고(다음 달에 실전반 수강하면 4번!! 크~~)
3번의 튜터링에서 매번 들었던 피드백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인풋을 줄여라!!!
너무 많은 시간을 임보에 쓰고 있다.
임보 쓰는데 얼마의 시간이 들어가는가? 체크해 보고
중요한 것에 더 시간을 사용하라.
1월엔 이해가 잘 안되어서 응?? 무슨 말씀이지? 생각했고,
3월엔 중요한 걸 더 깊이 파고 들어라는 말씀이구나!!라고 생각했고,
7월이 되어서야 지금 내가 바껴야 하는 시점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운조 튜터님이 정말 강력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이제사 이해가 조금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가 150페이지를 100페이지로 줄이는 정도의 가지치기라는 건!!!
이번 강의를 들으며 겨우 깨달았습니다.
어리석어서 돌려서 이야기해주시면 정말 잘 이해를 못해서…ㅋㅋㅋㅋ
알아 듣는 데만 7개월이 걸렸네요.
작년과 올해 쓴 임보는 늘 임보양은 150페이지 정도를 넘었고
이번 달은 160페이지를 넘겼는데…ㅋㅋㅋㅋ
이젠 줄여야겠습니다!!
잘 알아듣는 사람이 못 되어…
정확하게 분량을 이야기해주셨을 때에야 이해를 했습니다.
아!! 그 정도!! 이러면서~ㅋㅋㅋㅋ 깨달음이 왔네요.
분량 정해주셔서 멘토님 정말 감사합니다.
8월달 임보를 쓸 때는 임보에서 가지 칠 부분들을 걸러내고
줄일 것과 늘릴 것을 잘 조절하며 관성적으로 장표를 채우기보다
정말 투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지는 임보를 쓰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한계는 누군가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설정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들을 때는 얼마나 찔렸던지…ㅋㅋㅋㅋ
전 늘 수동적이고, 남이 해주는 것이 좋고,
꼼짝거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
월부에 들어와 참 많이 변한 것 같아요.
그래도 본성은 참 변하기 어려운 것이
이번이 5번째 실전반 수강인데,,,
사실 처음으로 조장 신청을 했습니다.
그동안
난 월학을 다녀오지 않았는데 실전반 조장을 해도 될까?
월학을 다녀오시니 배운 것도 많고, 나눠주실 수 있는 것도 많고…
내가 조장하면 조원들에게 민폐야!!라고 한계지으며
내 주제에 무슨 실전반 조장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3번의 실전반을 경험하는 동안
모두 월학은 다녀오신 선배님들이 조장을 해주셔서
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 틀을 깰 수 있었던 건
4번째 조장님이 월학을 다녀오지 않은 분이었던 것!!!ㅋㅋㅋㅋ(보스입니다 조장님 감사합니다!!)
월학을 다녀오지 않은 동료들이 실전반 조장을 해내는 걸 본 것
그리고 열중때 선배와의 독모에서 돌맹이의 꿈 선배님이
처음 월학 들어갈 때부터 조장 신청을 해
지금까지 3번의 월학을 다 반장을 했고,
자신이 반장이 아닌 월학은 경험해본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다음 실전에는 꼭 조장을 신청하라는
조언을 들었던 덕분입니다.
동료들과 선배님들이 없었다면
아마 이번에도 내가 무슨!!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줄탁동시!!
스스로의 한계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버티던 제가
동료들의 도전과 도움으로 겨우 실전반 조장을 신청할 수 있었고,
운이 좋게 운조 튜터님과 투자하조 동료분들을 만나 많이 도움 받으며
실전반에서 조장하는 건 참 행복하고 좋은 일이구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8월 실전반은…
수도권 앞마당도 4개 밖에 없는 내가 무슨 실전반 조장이야 라며
조장 신청을 안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계 벗어나기 쉽지 않네요!!ㅋㅋㅋ)
다음 지투에는 꼭 자연스럽게 자신 있게 조장 신청을 하겠습니다.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ㅋㅋㅋㅋ)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한다. 도울 수 있는 건 돕는다.
물어볼 수 있는 건 묻는다. 최선을 다해 바른 선택을 하도록 한다.
결과의 책임은 내 몫이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정말 많이 생각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의 후기만 3시간 째 적고 있…넘 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의 지투와 실전에서 마스터 멘토님의 강의를 4번 들었는데…
늘 좋았지만 이번이 제일 좋았던 걸 보면
그래도 조금 더 성장했구나!! 싶습니다.
아는 만큼 들리고 깨달을 수 있기에!!
다음 강의에선 거인의 생각을 더 깊이 들여다 보고, 깨달을 수 있겠죠!!
늘 좋은 강의와 코칭 해주시는 마스터 멘토님
이번에도 감사합니다.
댓글
조장님의 밝은 웃음 뒤에 이런 맘아픈 사연이.... 늘 밝고 긍정적이셔서 몰랐어요~~ㅠㅠ 아버님 별탈없이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조장님의 밝고 넉넉한웃음으로 한달이 평온했던것 같아요~~여유로운 성격은 정말 닮고 싶어요~~ 힘드신 상황에서도 우리조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셔서 많이 감사드립니다^^ 첫실전반 조장 맞으세요? 능숙하게 너무 잘하셔서 전혀 몰랐네요 ㅋㅋ조장님 잊지못할꺼예요 ㅋㅋ종종 연락드릴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