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캔디뽀] 월부챌린지 7회 진행중 : 8월 1일차 #칼럼필사 부동산 왕초보 워킹맘이 10억을 달성했습니다.-마스터

  • 20시간 전

 

부동산 왕초보 워킹맘이 10억을 달성했습니다.-마스터

 

 

# 이전의 나

 

막연히 제 노후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줄만 알고 있다가 노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많은 시간을 흘려보낸 뒤였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좌절했지만 경제적 자유로 나아가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습니다.

 

 

# 흩어진 돈을 모으다

 

언제 쓰일지 모르지만 투자금을 차근차근 마련하기 위해 월급이 들어오는 날이면 종잣돈 모으는 통장으로 바로바로 '강제 저축'이라는 이름으로 이체했습니다. 기존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돈들을 모으고 변액보험은 해지하는 등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서와 강의를 통해 단순하게 모으기만 했을 때보다 '시간'의 힘과 레버리지를 통해 투자를 해나감으로써 더 큰 자산을 모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인식한 뒤로는 '선택'과 '방향'이 명확해졌습니다.

 

 

# 시간을 모으다

 

 적어도 2~3년은 투자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살림은 반찬 배달 업체의 도움을 빌리고 육아는 이전보다 신랑에게 많이 맡기는 등 투자를 제외하고 다른 누군가를 통해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은 다 위임하도록 했습니다. 단기적으로 투자에 몰입해서 보낼 최소한의 데드라인을 설정해 놓고 그 기간안에 임계점을 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보려고 했습니다.

 

# 발품을 팔다

 

독서, 임장, 강의, 실전 투자. 독서와 강의를 통해 부동산 관련 새로운 지식을 익히고 이를 현장 임장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검증해 나가면서 실전투자로 최종 이어지게 함으로써 퍼즐을 완성하면 됩니다.

 독서, 임장, 강의수강 등에 투입되는 시간이 일정 양을 채우고 저평가에 대한 확신이 들고나서는 실전투자를 좀더 적극적으로 해나갔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고 난 뒤에는 안정적으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범위내 시스템을 구축하려 했고 전세 만기가 몰려 있는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역별로 하나씩 매입해 둔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 대가를 치르다

 

 임장하다 놀이터를 볼 때면 금방 아이들이 저쪽에서 '엄마~~'하고 뛰어나올 것만 같아서 울컥 눈물이 쏟아지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인생에는 결국 벽을 넘어야만 열리는 문이 있습니다. 그립고 당장 함께 하고 싶었지만 당장의 허기를 채우는 것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절박했기에 부모라는 이름의 무게감으로 그리움을 지긋히 누르며 보냈던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낙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성과를 내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 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했고 제게 주어진 시간을 더 잘 보내려고 노력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시간을 견디면 얻는 것

 

 투자를 알기 전에는 그저 눈앞에 놓인 일들을 쳐내기에 급급했다면 투자를 알고 난 이후로는 나의 미래를 그리면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니고 나뿐인 것 같습니다. 투자를 배움으로써 기존에 내가 깨닫지 못한 현실을 마주할 용기가 생겼고 노후준비에 대한 불안 대신 내 삶을 온전히 통제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자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작가들의 경험과 지식, 통찰력을 빌리고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넘어설 수 없는 벽에 부딪힐 때면 주변 투자 선배와 멘토이신 너바나님의 조언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간을 보내고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중간중간 겪었던 실패가 없었다면 이런 경험과 행복도 겪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누구보다 힘들다면 다시 한 번 일어서 보세요 인생을 새롭게 가꾸는 것은 결국 자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여븨user-level-chip
25. 08. 04. 08:25N

워킹맘 튜터님들 다 진짜 대단하셔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