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한 달이었습니다.
부족한 사람과 함께하여 채워지지 않고 흐드러진 한 달이 아니었는지요…
나는 한 명의 수강생으로 그저 전달자의 역할과 진행자의 역할 수행하면 된다고 생각해도
이게 참 웃겨서 그 정도에서 그치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읽히지 않을 흔적이겠지만
내가 나를 읽을 날이 언젠가 오면 이 글이 떠오를 수 있기에
나는 내가 적은 이 분들이었습니다.
돌콩님 덕분에 부산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의 시선과 감정을 전달해주려고 노력하신 돌콩님 덕분에 끝까지 임장에서 현장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시도해보려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이밀크님 밀크님의 행동력에 귀감을 받아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보려 했습니다. 감투가 뭐라고 그럼에도 더 해야지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밀크님이 임장팀장님이 아니셨다면 저는 중간에 포기했을 겁니다. 따로 또 같이를 실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이아빠님 매일 챙겨주신 원씽 카톡 아랫글이 저의 하루 시작글이었습니다. 하루라도 책을 안 읽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느다는 말이 있죠 제 가시가 투자로 시작될 수 있도록, 항상 하루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한 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한입님 매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입님의 질문들은 제게 오히려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해준 윤활제였습니다. 제가 어리게 보여서 그런지, 부족해서 그런 지 모르겠지만 저는 질문을 안 받던 조장이었는데 오히려 질문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나눔의 기쁨을 함께해서 기뻤습니다.
짱님의 적극적인 지역에 대한 인사이트와 생각 나눔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유독 이상하리만큼 더워서, 저도 지쳐서, 생각이 줄고 말도 줄었는데 중간 중간 함께 나눈 생각의 깊이가 달라서 매 순간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적은 인원이었던 것 같아요 6명, 오히려 적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 투자활동을 하심에 큰 행운과 귀인이 있으시길 바라며
나중에 서로 다시 뵙게 되면 자산도 실력도 더 성장해서 만나요^^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댓글
로얄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