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지투25기 우ㄹ1와 드텔튜터님의 텔2ㅓ파시💘 스프링북] 첫 실전반을 마치며

  • 25.08.04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동산 노트를 만들어 나가는

스프링북 입니다. 

 

오늘 지방투자 실전반 마지막 일정을 마치며 

7월 한 달 동안 경험했던 부분들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작년 12월 열반스쿨 기초반으로 시작으로 8개월 정도 만에 운이 좋게 지투 광클을 붙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도 드디어 실전반 강의를 들어볼 수 있다는 기쁨과 

과정이 쉽지 않다는 두려움이 공존하였습니다. 

아직 앞마당도 많이 없는 상태에서 임보도, 임장도 대부분의 면에서 

완성 아닌 완성을 해왔던 터라 과연 내가 잘 버텨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였습니다.

 

먼저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도 완성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쉽지 않았습니다. 어려웠습니다. 오랜만에 지방 임장도 

처음 써보는 사전 임보도, 앞마당 개수가 부족한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결론도 뭐 하나 무난하게 넘어갔던 게 없습니다. 

 

그럼 이렇게 어려운 과정들을 제가 어떻게 해낼 수 있었을까요?

 

정답은 환경입니다. 

저는 그냥 환경 안에 있었습니다. 

임보 100장 이상은 근처도 못 가봤고 임장 횟수 10회 이상은 상상도 못 해본 제가

환경 안에서 어떻게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완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주차

<임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임장은 발로하는 거라는 가르침을 주신 프로그래스님

6월 열중 강의를 들으며 임장을 쉬었던 터라 임장 자체가 어색하고 

뭘 중요하게 봐야 할지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함께 임장을 하며 

다시 텐션을 올리고 실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한정적이었던 터라

혹시나 부족한 저의 실력이 프로님의 임장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오히려 힘을 주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주차 분임, 단임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2주차

<질문에 용기가 생겼습니다.>

2주 차부터는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이슈와 실력 이슈로 인해 집중을 잘 못했는데

조원분들의 노력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도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더욱더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전반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인 튜터님과의 Q&A 시간. 

솔직히 말해서 아직 제가 하는 질문이 자신이 없어 이런 질문도 해도 되나?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드림텔러 튜터님과 조장님께서 연락이 오셔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을 하고 Q&A에 올리는 질문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연락을 해서 질문을 해도 되니

질문을 많이 하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이런 좋은 환경을 절대 그냥 썩힐수는 없다는 심정으로

Q&A는 질문을 많이 올리지 않았지만 튜터님과 조장님 돌아가면서 개인 톡으로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질문들 중에서도 진짜 이런 질문도 해도 되는 건가? 이런 기초적인 

질문을 했다가 혼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질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질문들도

정말 하나하나 꼼꼼히 답변을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30초 이상 고민하는 것들을 웬만하면 

질문을 드렸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의 소중함은 이전에도 글을 썼지만 정말 투자 생활을 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조원들과 한 달 과정을 함께

하면서 빡세게 임장만 하고 임보만 쓰고 결론을 내서 BM 거리를 찾아 투자에 

성공하는 것 이 과정 또한 정말 중요하고 우리가 월부에서 공부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함께 밥도 먹고 땀도 흘리며, 더운 날씨에 힘겹게 이겨내어

다 함께 완료하는 경험, 기억, 순간들이 있기에 과정들이 더욱더 빛나고 소중한 기억이 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의 시너지는 힘들고 어려운 순간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다시 일어서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주차 

<전화임장, 매물임장 이제는 어떻게 하는지 조금을 알 거 같습니다>

7월의 매임 메이트 제이주디님. 선배가 하는 모습만 지켜 만 봐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정적인 시간 속에서 어떻게든 꽉꽉 눌러 담기 위해

폭우를 뚫고 단임을 마친 다음날 바로 매임을 잡는 모습을 보고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밀도 높게 몰입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매임을 하며 부사님과의 대화, 집 상태 체크 등 실제로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매물을 체크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전임과 매임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튜터링 데이

<임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과 뜨겁디 뜨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튜터링 데이!!

너무 생소하고 신기했고 뭔가 얼떨떨하기 까지 한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링 데이는 시작은 임장지와 비교할 수 있는 지역의 분임을 

튜터님과 함께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분임도 분임이지만 튜터님과 걸으면서

질문을 할 수 있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개대 했던 과정 중 하나인 사전임보 발표시간!! 

아 물론 제가 발표를 한 건 아니지만 동료분들의 임보를 보고 어떤 생각으로

같은 임장지를 바라보고 있는지, 임장지를 좀 더 상세하게 바라보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임보를 작성하면 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임 때 받았던 피드백을 통해서 앞으로의 임보에도 하나 씩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장하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질문!! 이번 실전반을 하면서 동료분들의 

수준 높은 질문에 매번 감탄을 하였는데요 그중에서도 질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달콤생님. 경험이 없어서 튜터님께서 또는 동료분들이

설명해 주시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해 집중력이 흐려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어김없이 나타나서 폭풍 질문을 해주시는 달콤생님!!!

이해되지 않던 부분도 콤님의 질문으로 인해 이해력을 넓일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설명하는 것을 집중해서 듣고 의도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어야

질문의 실력도 늘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콤님 덕분에 기존 보다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고 이번 달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4주차

<긴장을 많이 풀 수 있었습니다>

매임 하다가 마주친 블랙스완님 하얀마음님. 하루 종일 풀 매임이라 정말 정신 반쯤

놓고 매물을 보고 있었는데 부동산에 도착해서 만나게 된 스완님 마음님. 

제 인생 최고의 웃참 이었습니다. 그렇게 무덥고 힘든 상황 속에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는 동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매임이 끝나고도 함께 식사를 하고 차를 타고 가며 이런저런 농담도 하고 얘기도 하면서

그 하루에 피로가 풀릴 수 있었고 정신없었던 그날을 정말 즐거웠던 날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5주차

<완성을 하였습니다>

단지분석, 결론을 작성해야 하는 5주차!! 다시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부끄럽지만 단지분석, 결론 파트를 가리고 제출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제까지 제대로 작성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뭘 넣어야 하는지, 강의에서는 배웠는데 실제로 넣어보려고 하면 이게 맞는지 아닌지도

헷갈렸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마지막 주차를 버티고 결론을 제출하여 최종임장보고서 발표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처음에 말했던 환경이었습니다. 

먼저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저만 어려워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에게는 시간이 많았고

대부분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거기에서 버티고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힘든 상황이라고 해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 장이라도 어떻게든 

적으려는 노력, 열정에 핑계 될 변명도 없었습니다. 그런 조원들을 보며 결국 완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달 동안 많은 가르침을 주신 드림텔러 튜터님!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질문에 세심하게 답변해 주신 우다위 조장님.  감사합니다.

장난꾸러기 하얀마(음)님! 동네북 잊지 못해요ㅡㅡ!! 감사합니다.

테토남 딩가딩가님! 부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왕 달콤생님! 따로 받았던 임보 강의 잊지 못해요~ 감사합니다.

지투 첫 임장 메이트 프로그래스님! 첫 임장이라 더욱더 기억에 많이 남네요 감사합니다.

스프링북 담당일진 블랙스완님! 덕분에 즐거운 한 달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임 메이트 주디님! 맛집도 매임도 정말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어려운 과정들을 함께 이겨내준 동기 어마마마님! 마마님에 계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잊지 못할 첫 실전반을 선물해 주신 12조 튜터님, 동료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번외편

지방투자 실전반 과정 동안 만들어진 별명 list

생각북, 도서관북, 조장북, 동네북, 베스트드라이버북, 다대포북, 드라이북, 스피드북, 아들북, 우등북, 스윗북, 다정북, 동지북, 독서북, 후기북, 발표북, 구로북, 구리북, 자랑북, 셀카북, 인기북, 기록북, 거북, 용기북, 소신북, 인기북, 용감북, 아들북 등등 많은 별명만큼이나 즐거운 한 달이었습니다.

 

 

 


댓글


프로그래스user-level-chip
25. 08. 04. 0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기에 그분들이 몰려와 댓글공격을 하실 것 같습니다 그만큼 북님이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두루두루 잘 지내서 많이 놀리시고 편하게 하신 것 같네요! 저도 같이 분임할 때 역대급 언덕이었고 너무 힘들었는데 많이 힘을 얻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많이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이주디user-level-chip
25. 08. 04. 02:48

단임 두바퀴 도는 것 부터 심상치 않았던 북님~ 성장을 목표로 본인의 벽에 계속 부딪히는 북님을 보면서 제 성장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달 고생 많았습니다!! 열정북, 후기북, 갬성북👍🏻

우물우물user-level-chip
25. 08. 04. 21:50

스프링님 응원차 댓글반사 왔는데 너무 멋진 한 달을 보내셨군요! 더운 날씨와 여러가지 이슈 속에서도 무사히 실전반 완주하신게 정말 대단하십니다!!! 성장을 통해 1호기까지 같이 달려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