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동갑신혼부부입니다 와이프가임신해서 내년2월에 출산예정입니다 와이프가 몸이 안좋은상태로 임신중이라 아이출산후에 병원들을 많이 다녀야됩니다... 제 직업특성상 한지역에 오래있지못해서 양가부모님들이 수원역쪽에 거주중이라 제가없을때 케어를 해주신다해서 수원에 내집마련을 하려합니다 내년 5월이 전세만기라서 전세금1억+현금1억 보유중이며 내년5월까지일하면 2~3천은더모을수있을거같습니다 내년에 아이가태어나면 신생아특례를쓸수있다면 써서 조금은 저금리로 아파트를매수하고싶습니다
일단 저는 현재 일에집중을해야하는시기인데 와이프도 몸이 안좋아 병원을 조금길게다닐수도있고 아이까지내년에태어나니 안정적인 집을매수를 고려중이며 10년정도,아니면 아이 초등학교정도까지다닐 거주할 집을 선택하려합니다
현재 본가쪽이 수원역푸르지오자이에 거주중이셔서 수원역GTX호재도있고 같은단지아파트 24평집을 6억 초중반에 매매할수있다하면 직접케어를 받을수있는상황이라서 저도조금은 안심하고 일을할수있고 화서역은 신분당선도들어오고 아파트들이 잘집단되있는곳이라 화서역우방센트럴파크 24평을 4억중후반에 매수할수있다하면 대출을적게 일으키고 매수할수있을거같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현수입은 외벌이며 연봉6~7천 사이 안에서 왔다갔다합니다 다른집도알아보긴하지만결정이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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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빙님! 먼저 새 생명의 탄생과, 내집마련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수원에 두 아파트 단지 사이에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우선 수원에서는 연식 & 브랜드 & 대단지 등 아파트 자체의 상품성이 중요합니다 :) 그런 측면에서 봤을땐, 신분당선 호재가 있는 우방 아파트 보다는, 푸르지오 아파트가 조금 더 가치가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이죠 ㅠ 내년 5월에 1억대 초반의 예산을 가지고 내집마련을 준비하실 경우, 5억 조금 안되는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원리금 상환이 대략 400만원 이상 나올 것 같고, 이 금액을 상환하더라도 무빙님께서 연에 2천만원 이상 저축이 가능한지 한번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무빙님의 성공적인 내집마련을 응원드리며, 인생에서큰 결정을 하시는 만큼 월부에서 제공하는 “내집마련 코칭”(나의 예산, 종잣돈, 저축 가능 금액 등 나의 상황에 맞춰 내집마련/갈아타기 로드맵을 함께 고민하는 것)도 한번 즈음은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와이프 분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무빙님의 책임감이 화면을 뚫고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꼬옥 감당 가능한 예산 내에서 최선의 내집마련 하시고, 이쁜 가정 이루시길 응원드립니다!
위에서 너리님이 잘 이야기해주셨는데, 1억에 50만원정도로 계산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6.5억짜리 집을 사려고 할때 내가 가진 종잣돈이 2억인 상황에서 추가로 필요한 대출은 4.5억이고 이때 원리금(원금+이자)는 50*4+25 = 225만원 정도가 나올거예요. 그러면 저축액의 2/3수준이 무리가 되지 않기에 현재 330만원 정도를 저축하고 계셔야하구요. 이런식으로 계산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무빙님. 수원에서의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이시군요. 입지나 대출 부분은 앞선 답변들로 설명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아이케어' 측면에서도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조금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화서역에서 수푸자도 가까운 거리이지만 아이가 어리고 무빙님이 일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하셨기 때문에 같은 단지 안에 거주하는 것이 아내분에게도, 무빙님에게도 좀 더 안정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아이가 있으면 단지 내 놀이터나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고 유모차나 큰 짐을 싣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공원화와 주차장 접근성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고민이 많이 되실텐데 좋은 선택하시기를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