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의 졔보다 더 나은 하루를 사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베러덴어졔입니다. 처음 자본주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 돈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깨준 책인 부빠가빠의 저자, 기요사키의 신작으로 독서 모임을 하게 된다니 너무 기다려집니다. 도서가 정해지고 바로 읽어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동료분들, 튜터님의 생각이 궁금했고 투자자로써 생각의 싱크를 맞춰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민음인 출판
문제는 돈이야! 바보야!
저자가 책에서 많이 언급한 책인 필립 하슬람 - 돈이 국가를 파괴할 때에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성장이 안되어서 경제시장이 붕괴가 되버리면 어떻게 되는지의 극단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50년간 근무하여 받은 퇴직금으로 투자회사에 맡겨서 운용했지만 초인플레이션이 되자 결국 석유 한통과 맞바꿨다는 부분이 충격적이었어요. 현금으로 들고있으면, 투자를 하더라도 남의 손에 내 소중한 자본금을 맡기면 결과는 내가 통제할 수 없고 그 어떠한 것도 나와 내 ‘돈’을 보호해주지 않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나의 노동/시간과 맞바꾼 소중한 월급을 반드시 가치있는 자산으로 바꿔야겠습니다. 그것도 최대한 공부하여 더욱 가치가 높은 것으로요.
본 것과 깨달은 것
=> 월급쟁이로만 사는 삶이라면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하며 살 것이다. 심지어 원천징수되기에 내가 얼마나 높은 비율의 세금을 내고 있는지도 인지하지 못한다. 얼마전까지 정확히 내가 얼마를 버는지, 얼마의 세금을 내고 있는지 자신있게 말하지 못했다.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하기전에는 천단위의 대략적인 숫자만 알고 있었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투자공부를 1년넘게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생각은 왜 하지 않았나. 내 주위의 월급쟁이 지인들도 얼마전의 나와 같다. 몇 차례 금융 공부를 해야한다고 말했지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내 말은 듣기 싫은 이야기였다.
=> 학교, 직장을 거치며 나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사람이였다. 실수를 하면 타인에게 민폐이니까, 모두들 실수하지 않은 것을 칭찬했으니까. 책을 가까이하고 여러 자기개발서를 접하면서 실수는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고 실수로부터 배우고 성장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의 아이에게 실수가 나쁜 것,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니고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이고 실수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가르치고싶다. 잊지않고 자주 이야기해주고 싶어서, 만트라로 만들어주고 싶어서 멜로디를 붙여서 노래를 만들었다
=> 부채=빚=나쁜 것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가 참 어렵다. 모든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이용하느냐에 따라 파괴적인 것이 되기도, 건설적인 것이 되기도 한다. 부채 역시 마찬가지임을 이 책에서 말해준다. 부채 중에는 좋은 부채가 있고 좋은 부채는 다른 사람들이 대신 갚아주는 빚이다.
=> 현재는 부동산 투자자라면, 다주택자라면 나쁘고 피해를 준다는 인식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정부를 도와 주택을 공급하는 순기능이 있기에 세제혜택을 주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현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언제가 다주택자들의 순기능이 필요로 한 순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날이 오면! 세제혜택이 생기겠지…
=> ‘휴직 기간동안 실전반을 수강하고 더 실력을 갖춘 투자자가 될거야’라고 다짐했지만, 출산 후 약해진 몸으로, 육아로 시간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피해가 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다. 이 책 뿐아니라 읽고 있는 모든 책들에서 just do it!!을 외쳐주었고 카운터 펀치로 이 문구를 보고 바로 실전반에 도전해서 수강신청에 성공했다. 부족할 수 있지만 해본다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한다는 건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연습은 실수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중요한 것 일수록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 ‘신체적 지능’이 지배적인 지능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무언가를 시작하는 순간 다른 지능들도 협조하며 따라오게 된다.
깨달은 것
현금흐름 사분면에서 왼쪽(E와 S)에서 오른쪽(B와 I)으로 가는 과정은 쉽지않다. 어쩌면 지옥같을 수도 있다. “지옥을 지나고 있다면 계속 나아가라”. 나는 나의 정체성을 월급쟁이에서 투자자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노동력으로 월급을 버는 근로자에서 자산 소득을 만드는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순간부터 지옥의 순간을 지나는 것이 어느 정도 확정되었다. 결국은 계속 나아가는 방법 뿐이다. 저자도 S사분면에서 나오는 시간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부빠가빠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실제 해본 사람의 경험담과 그 순간에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 책에서 이야기해줬다. 지금 내가 가려는 길은 쉽지않다. 그럼에도 계속 나아가자.
부자의 세계에서는 세금은 중요하다. 강의에서 단골 질문이자, 아직 그 길을 가보지 않은 초보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부분인 세금. 부자의 세계로 가려면 세금은 잘 알아야 한다. 어느 정도의 성과를 만들어내고서는 세법을 가까이하고 세금에 대해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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