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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월부안에서 파이어를 이루고 싶은 파이어파입니다.
서투기는 사실 기초반 채워서 이번 해 지나기 전에 아너스 되려고 신청한 것이었지만,
자모님 강의 듣고 듣길 참 잘했다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방을 많이 보고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가야 할 최종 목적지, 최종목표는 서울 땅에 등기를 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수도권 서남권 쪽에 살고 있는 1인으로서, 서울은 사실 가까운 서부권 지역만 다니게 되고, 구가 25개 있는지, 각 구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모른채 살아갔지 모에요. 그래도 부동산 공부한답치고 서울 25개구를 백지도에 술술 그리고, 각 구들이 몇군에 속하는지 가격대는 적어도 좀 나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기에 자모님의 강의는 서울 전체를 한바퀴 둘러주고,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라고 하신것 처럼,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주말에 영등포구를 분위기 임장하고 왔는데, 3군 정도로 알고 가서 생활권 순위를 매겼습니다만, 아직 딥하게 파고드는 수준까지는 내공을 쌓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영등포구를 다녀온 후 강의복습을 하면서 다시 그 부분을 돌려보니, 놓쳤던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역시나 앞마당을 많이 만들고 많이 돌아다 보아야 상대적으로 어떤 특징 들이 있구나 딱딱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면 여의도를 제외하고 크게 균질한 생활권이 없다. 아직 더 개발이 많이 진행되어야 한다. 당산동 정도만 선호하고 균질성이 떨어져서 3군이지만 아직 가격이 이정도다... 라는 강의 내용이 더 쏙쏙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즉,첫째도 앞마당, 둘째도 앞마당, 셋째도 앞마당!
적용할 점: 이번달에 영등포구를 뽀개고, 지방 수도권 번갈아가면서 앞마당 만들기를 멈추지 말자.
이번 서투기에서 부족하지만 완성에 의미를 둔 임보를 만들어 보자!
자모님의 특강이나 아프리카 코칭들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자모님은 정말 수강생분들이 배우는 데서만 그치지 않고 꼭 행동하여 성과를 만들어 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것을 너무 가슴깊이 와닿습니다.
그토록 자모님께서 안타깝게 호소하지만, 사실 강의 들으며 뭉클하기도 하고 "그래 꼭 해내고야 말겠다" 라고 다짐해 보지만 , 그 순간뿐이고, 지나고나면 힘든 현실앞에서, 고된 과정에서 순간순간 쉬어가고 싶어지는 욕구를 느꼈습니다. 정말 이건 독하지 않고는 끝까지 해내기 어렵구나... 라며 가끔 벽을 마주치곤 합니다.
아이가 아프거나, 가족이 날 좀 봐달라 신호를 보낸다거나, 회사에서도 눈치가 보일 때면 마음이 썩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선택한 일인지라, 상황이 어떻든 그냥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는 그냥 하는 거! 그냥 그런 정신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자모님은 한치의 숨김이 없이 역전세를 맞거나 투자한 것이 어떻게 진행되는 등 다 얘기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건 참 많은 용기가 필요하실 텐데, 투자바닥에 뛰어들자마자 역전세를 맞고 가슴앓이 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다 털어놓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자모님 덕분에 많은 용기와 힘을 얻군 합니다.
=> 투자란 원래 그런 것이에요. 별거 아니지만 저는 그 말 한마디가 많이 와 닿았습니다.
내 생각대로 완벽하게 흘러가는 건 운이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상황이 우릴 힘들게 할지라도 투자자라면 지금은 배트를 휘둘을 때, 지금은 지켜야 할 때, 지금은 휘두르는 연습을 하고 있을 때 등 때를 잘 가려서 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쩜 서울 투자는 저에게 있어서 배트를 휘두르기 전, 연습 단계인 것이었습니다.
아직 공이 저 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종잣돈도 좀 더 마련하고, 지방에서 좀 더 연습해서, 서울의 그 공이 내 눈앞에 점점 더 커지고 명확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때는 아낌없이 힘껏 배트를 휘두르겠습니다.
좋은 강의 만들어주신 자모님께 감사 드립니다.
댓글
때를 잘 알고 행동하는 것! 강의를 본 것처럼 자세히 후기 써주셔서 저도 다시 뼈 맞는 것 같네요?!ㅎㅎ 넘 고생하셨습니다!! 자모님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