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중인 끌라우라고 합니다 :)

 

사실 저는 늦은 나이에 비해 이제 막 경제에 제대로 발을 디딘 경제 왕초보입니다.

그동안은 프리랜서로 일을 하며 돈을 벌고 하고싶은거 배우고싶은거 하면서

모아둔 돈을 저금하지 않고 다 써왔어요.

전생에 나라라도 구했는지 부모님 집에 살면서 철없는 나날들을 보냈습니다ㅎㅎ


하지만 앞자리가 바뀌면서 슬슬 현실적인 생각에 부딪히더라구요

부모님이 평생 사는 건 아닌데 나는 어디로 가야하지?

미래의 배우자가 있긴 할건가?

 

특히 충격을 먹었던 부분은, 수명이 늘어나는데에 비해 은퇴 연령은 그대로라는 점이었어요.

55세에 은퇴를 한다고 치면 100세 시대에 45년을 무직(?)으로 나를 벌어먹여야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늙어서 알바를 할 수도, 해도 과연 얼마나 벌 것이며, 그렇다고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생명을 버릴수도 없는 노릇..

 

당장 정신을 차려야겠다 싶었지만 뭐부터 해야 할지 솔직히 감이 잘 안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경제 관련 유뷰브도 챙겨보지만 내 이야기는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거든요!

 

그러다 재테크 기초반을 알게되었고, 정규직으로 이직해서 첫 월급이 나옴과 동시에 수강신청을 과감히 했습니다!

 

강의가 오픈된 이후 엄청난 강의양에 놀라고,

그 긴걸 들으면서 제가 한 번도 졸지 않고 빼곡히 필기를 하면서 들었다는 점에 두 번 놀랐어요ㅎㅎ

그리고 뭔가 유튜브 보다 강의에서의 너나위님 텐션이 더 좋아보이셔서 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가장 좋았던건 조모임! 따듯하고 좋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통장도 더 확실하게 쪼개야 하고 신용카드도 확실히 짤라야해요(할부가 아직ㅠㅠㅠ)

그래도 힘내서 앞으로 나아가보려 합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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