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강 후기 : 기출문제 해설 강의 같아요~

월부 강의를 수강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강의를 대하는 강사님들의 열정과 수강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마음이다. 

내 재산인데….왜 저렇게까지 열심히 알려주시는 건지…가끔 딴생각 하는 나를 반성하곤 했다.

그간 그런 감사한 마음으로 놀고만 싶은 마음을 부여잡고 스스로를 달래는 한편,

짧은 기간이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어떻게 해야 할지 더 혼란스러운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

내 역량이 높지 않아 디테일을 이해하기 어려운 까닭과 더불어

워낙에 수많은 사람들이 듣는 강의이기에 강의 시간의 상당부분은 대상자의 평균 상황에 맞춰서 설명 해주실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강의에서 나온 상황과 약간 다른 내 상황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았다.  이제 시작하는 입장이라 이해도도 높지 않고 공부도 덜 되어 있으니 당연한 결과일 수 있으나 막막한 안개길을 걷는 듯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었다.

 월부에서 친절하게 라이브코칭이나 Q&A, 일대일코칭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해 개개인의 궁금증이나 사례에 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준비해 주었지만, 강의를 듣고 난 후엔 늘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 갈팡질팡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워낙에 큰 결정이라 잘 선택하고 싶은 마음에 디테일에 대한 차이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컸던 것 같다. 

서투기는 이와 같은 필요를 알고 준비된 커리큐럼이었을까? 

서투기를 통해 주우이님 강의를 처음 들었는데, 

너무 귀에 쏙쏙 들어와서 놀랐고 강의 내용의 디테일에 놀랐다.

특히

각 종잣돈별,

각 지역별,

각 전고점별,

주택수별

가야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서, 그렇게 가게 되었을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이익과 리스크 등을 설명해 주신 게 너무 좋았다. 또한 그 선택에 있어서 ‘이런 방향도 있다. 저런 방향도 있다.’ 라고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고 참고할 수 있는 기준도 제시해 주셔서 너무 시원했다. (너무 감사합니다. 압니다. 그래도 다 제 선택이라는 것을!!!)

한편으로 그간 개인적으로 1급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목이 말랐었는데, 1급지에 대한 설명도 해주셔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종잣돈의 구간도 아래로는 세분화 되어있었으나, 위로는 세분화가 덜 되어 있었다고 느꼈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더 추가로 알려주셔서 좋았던 것 같다.

강의를 듣는 내내 ‘아~, 아~!’ 하는 이해의 감탄사를 내뱉는 나를 발견했다. 기출문제 해설강의를 듣는 기분이라 끄덕끄덕하며 기분도 상쾌하고 생각도 명쾌해졌다.

강의를 다 듣고 나니 일대일 코칭에서 받았던 솔루션과 융합이 되면서 내 솔루션에 이르는 과정이 더 확장되어 역으로 이해가 되기도 했다. 이제 조금 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받은 모든 축복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