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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1반 드림텔러] 독서후기#8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25.08.12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느낀 점>

- 어떤 분야든 기본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임장도 처음에는 분임, 단임을 빠르게 하기도 하는데 결국 나중에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하는 경험을 했다. 강의에서 왜 분임 → 단임 → 매임 순서로 해야 하고 정석대로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점점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본이 지루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래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도 대단한 선수이지만 뒤에서 아버지가 꾸준하고 묵묵하게 했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7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다는 것에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인정받는 이유 중 하나는 성실한 태도, 겸손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부럽다 라고 하지만 결과를 낸 사람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돈주고 하라고 해도 못 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용할 점>

- 인생은 선불이다. 결과를 먼저 얻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 부동산 투자에서 기본은 임장, 임보, 시세라고 생각한다. 이거는 몇 년이 지나도 꾸준히 계속 해나가야 한다.

- 부동산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계속 강의를 듣고 공부하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책 요약> 전자책

 

축구를 잘 습득하려면 운동능력 하나로는 어림없다. 운동능력이라는 재능을 뒷받침해줄 ‘성실한 태도’와 ‘겸손한 자세’가 겸비되어야 한다.

 

시즌 아웃을 염두에 두었는데 이번엔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멈추었다. 팔이 다 낫고 나니 리그가 재개되었다. 흥민이는 운 좋게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있었다. 사람 사는 게 이렇게 새옹지마다. 좋은 시절이라고 우쭐댈 필요도 없고 나쁜 상황이라고 지레 낙망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중고등학생 시절, 혼자 새벽에 일어나 훈련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잠자리에서 몸은 일으켰는데 너무나 졸려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너,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는 안 와.” 그러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우선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만 파악할 수 있다면 그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이라는 걸 저절로 깨닫게 된다. 그렇게 해서 생기는 이득은 실로 막대하다.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 

 

끊임없는 변수에 대응하려면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 차곡차곡 밑바닥부터 쌓지 않으면 기량은 어느 순간 싹 사라진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으려면 바닥부터 사다리를 딛고 가야 한다. 우리는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간 사람에게만 눈길을 주지 바닥부터 한 단계씩 차분히 발을 딛고 오르는 사람은 눈여겨보지 않는다.

 

나는 흥민이뿐 아니라 그 누구도 그 어떤 분야에서도 “혜성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 세상에 혜성같이 나타난 선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기본기가 그때 비로소 발현된 것일 뿐이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 강한 개인, 게으름을 멀리하고 노력하는 개인의 필요는 축구라는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개인만 생각하자는 것이 아니다. 이건 개인주의와 다르다. 우리가 강해지려면 먼저 내가 나로서 당당하게 혼자 설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왜?’라는 질문을 던져라. 가르쳐주는 대로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흥민이의 기본기를 채우기 위해 7년의 시간이 걸렸다. 365일 쉬지 않았다. 방학 때 친척집에 놀러 가는 일도 없었다. 하루를 쉬면 본인이 알고 이틀을 쉬면 가족이 알고 사흘을 쉬면 관객이 안다는 말처럼, 죽을 때까지 놓지 말아야 하는 가치는 ‘겸손’과 ‘성실’이다.

 

어떤 종목이든 운동선수들이 몸의 다양한 기능을 익히는 건 반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슈팅 하나만 하더라도 수십만 번을 반복해야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 불 꺼진 방 안에서 밥숟가락이 입으로 들어가는 경지. 그런 경지에 이르러서야 축구선수는 공을 좀 다룬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회라는 건 아주 조용히 옵니다. 그리고 기회는 악착같이 내가 만들어내야 합니다. 미래가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책을 읽으며 예의주시하며 관찰해야 합니다.

 

운동장에서도 인문학은 필요하다. 이 세상이라는 전쟁터에서 쫓기는 산양의 무리가 될 것인가, 쫓는 사냥꾼이 될 것인가. 나는 아이들에게 묻는다. 이왕이면 쫓는 사냥꾼으로 살라고 말해준다. 누군가를 공격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살라는, 누군가에게 좌지우지되며 조종당하지 않는 삶을 살라는 이야기다.

 

우리 삶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삶에 완성이란 없다. 어느 정도 왔다 하더라도 ‘이제 반을 왔구나’ 하는 심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려 노력해야 한다. 

 

지금도 나는 ‘초심, 초심’을 강조한다. 자만하지 말라. 축구선수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교만이다.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넘게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3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종종 잊는다.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면 어떤 상황도 통제할 수 없다. 공은 둥글다. 축구 경기에서 원하는 대로 공이 잘 날아오는 경우는 드물다. 상황이 계획대로 펼쳐지는 경우도 드물다. 삶이 그렇듯이 축구에서도 변수가 항수다. 변하지 않는 건,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통제하거나 통제되거나 둘 중 하나다. 통제하지 않으면 통제된다.

 

올 시즌에는 상황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올 시즌 조금 어려웠다고 내년 시즌이 어렵다고 볼 수 없다. 농부가 올해 풍년이 들면 다음 해에 흉년이 들 수도 있고, 올해 흉년 들었는데 내년에는 풍년이 들 수도 있는 거다. 그것이 삶이고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계속 풍년만 들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이다.

 

승패에 연연하고 그날그날의 경기력에 기분이 좌지우지된다면 절대로 오래갈 수 없고, 또 그렇게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해도 은퇴 후에는 후회스럽기만 할 것이다.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기 것, 그동안 해온 것, 이미 알고 있는 것에만 집착하면 비좁은 곳에 갇혀 갑갑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두 개의 창문을 모두 열어야 합니다. 바람이 지나가도록. 마음의 창문도, 가능성의 창문도 모두 열어놓고 자주 환기를 해야 합니다.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세상에 재능 없는 사람은 없다. 당연히 축구에 재능 있는 아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재능이 금과옥조는 아니라고 본다. 재능만 믿고 시작한 축구는 이기는 데만 급급하고 빠른 결과를 원할 수 있다. 그런데 원하는 만큼 빠르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재능 있던 아이도, 기대하고 지켜보던 어른도 원망과 불평의 굴레로 빠지게 된다. 

 

"기회는 와. 기회는 오는데, 준비를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만 남는 거야. 네가 묵묵하게 기회가 올 때까지 훈련 양을 계속 늘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임팩트를 보여줘야 해.”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다. 지금 바로 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놓는 것. 당시 흥민이가 선발이 안 되고 교체로 들어가기를 반복할 때 흥민이에게 강조한 것이 이것이었다.

 

"삶에서는 늘 아래를 바라보고, 축구에서는 항상 위를 보아라.” 그 생각을 하면 항상 감사하면서 겸손하게 살 수 있다.

 

성공’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성장’이야말로 우리가 늘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흥민이를 보며, 이번 시즌보다 다음 시즌 조금 더 성장하길 바랄 뿐입니다. 성장에는 끝이 없으니. 조금씩 조금씩 나아진다면 바랄 게 없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언제나 최고의 날은 저 앞에 있다고 믿고 노력해야 합니다.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울 수 있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고. 나의 작은 그릇이 내 아이들을 작게 가둘까 두려웠다.

 

아이들은 네모 세모 제각기 다 다르게 생겼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간혹 이상한 욕심을 부린다. 자기가 원하는 모양이 동그라미라고 네모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를 동그랗게 만들려고 한다. 그런 무리수를 두다가 부모도 상처 입고 자식도 상처 입는다.

 

마음이 흔들리는 대로 따르지 말고 내가 주도권을 쥐고 내 마음의 흐름을 조종해야 한다. 온갖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마음을 위해. 이 모든 노력을 위해, 그 방도를 찾기 위해 나는 책을 본다.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는 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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