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7기 10조 10중팔구 오를조 지안재] 2주차 강의 후기

경기도도 경기도 나름.

아직 전고점을 넘지 않은 아파트들이 많다.

기회를 잡아보자!

거의 서울이라고 할 수 있는 광명을 예시로, 한 지역을 선정하고 그 지역을 분석하는 과정을 하나로 쭉 보여준 것이 정말 좋았다.

특히 광명처럼 대규모 공급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은 계속해서 기회를 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잔금을 대비하지 못해 던지는 매물들,
신규 물량 공세로 인해 기존 단지들의 가격이 눌려있는 상황까지 
이런 공급이 많았던 안양을 비교 사례로 보면서, 광명의 미래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런 지역은 꾸준히 지켜보다가 적당한 매물이나 급매가 나오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

결국, 이 공급물량이 쏟아지고 나면 가격은 올라간다는 흐름까지…
지금의 광명은 분명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면밀히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진짜 천지개벽하고 있는 광명.
오래된 아파트들에서 신축 아파트로 하나하나 탈바꿈 중인 광명이지만,
지역별로도 선호도가 나뉜다는 걸 알게 됐다.

가장 인기 있는 철산,
환경과 인프라가 너무 좋은 일직,
그리고 완전히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광명 뉴타운까지.

이 안에서도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이 있다는 점.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통!

앞자리가 ‘02’인, 사실상 서울이나 다름없는 광명.
서울보다 더 서울 같은 입지라는 말, 이제서야 실감이 간다.

사실 예전에 광명 친구네 집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정리가 안 된 듯한 작은 공장들, 화원 같은 데를 지나갔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곳은 광명 생활권 안에서 개발 초기 단계였던 것 같다.
친구네 아파트가 제일 먼저 지어졌고, 그 앞은 한창 공사 중이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근데 왜 그때는 나는 아무 관심이 없었을까…
광명을 그냥 체감상 ‘외곽’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근데 이번 강의를 통해,
광명이 위치적으로 얼마나 매력적인지,
앞마당 삼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매력을 강하게 느꼈다.

예전에 구성남을 임장 갔을 때도,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변 분위기가 확 바뀌는 걸 잠깐 엿볼 수 있었는데
광명도 비슷한 느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광명 임장을 꼭 다녀와야겠다.
뭔가… 빨리 더 알아보고 싶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수도권 주요 아파트들과의 가격 비교를 통해,
지금 광명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이게 정말 저렴한 건지,
현재 가격이 싸다고 말할 수 있는지 가치 평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출까지 맞춰내는 것,
솔직히 어려운 일일 뿐이지 못할 일은 아니구나 싶었다.
결국, 투자를 할 수 없는 시기는 없었다는 것.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면 된다!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마음 다잡았다.
끝까지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