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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나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중

25.08.15

 

안녕하세요.

40대중반 혼자 생활하고있고, 어설프게 공부중인 부린이입니다. 

 

처음으로 생각지도 못한 그냥 한번 청약 해볼까해서 넣었던 성남 대단지 30평대 청약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부동산에는 1도 몰랐고 모아둔 자금도 없던 그냥 부모님 보호아래 지내던 시기라

이 청약 당첨되었을시 주변에서 대박이라고까지 했던 그런 집이였습니다. 

 

종잣돈이 없으니 입주시에 전액을 대출을 받았고 혼자 지내면서 대출금을 갚아 나갈려고 하니깐 

1~2년은 어찌 버틸만했는데 원금까지 같이 낼 시기가 오니깐 너무 힘들어서 23년도에 매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대출금을 갚아서 마음은 편안은 해졌고 시원하다고 생각하면서 전세를 구해서 2년을 지내오고 있습니다. 

전세를 살면서 월부를 듣다보니, 내가 종잣돈을 깔고 앉아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매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25년 4월부터 부동산 투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전세끼고 살수있는 집이 나왔다고해서 알아보니깐 좋은 기회인거 같았는데, 너무 급하게 사지말아야한다는 생각에 미루다 보니 9억4천의 집이 현재는 10억이 훌쩍 넘는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해서 저는 2번째의 기회도 놓친거 같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도 매매의 의사는 계속있어서 부동산 투어는 계속하는데 2번째 놓친 평수보다 조금더 작은 평수가 9억3천에 나왔고 1인 가구가 살기에 좋다고 부사가 계속 푸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여기서 제가 지금도 놓치면 안되지 않을까 그냥 살까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반면 나중에 팔때 방3/화1의 집을 잘 팔수있을까 라는 생각에 멈칫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매할때 9억초반까지의 금액까지는 생각하고있는데 …. 이돈이면 서울도 가능할텐데 하면서, 내가 본곳은 성남이고, 

다들 성남을 그렇게 추천은 안하는거 같고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공부는 하고 있는데 현명하지가 않아서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떤 방향을 잡고 나아가야할까요? 

 

  • 전세끼고 집을 사두고, 나는 작은집으로 월세나 전세로 살까도 생각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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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프로 참견러
25.08.15 20:57

안녕하세요 황금길님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으실것 같아요 아쉬움을 그대로 남기지않고 공부를 시작하신 게 대단하시다는 생각이듭니다 조급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드시는게 이해가됩니다만 후추보리님 말씀처럼 스스로 투자에대한 확신없이는 수익을 볼때까지 기다리기 어려우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오르지않거나 일시적인 하락이오면 그때 선택을 잘못했나? 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수있거든요 투자는 덜 벌더라도 망하지않는 선택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말씀해주신게 기억이나요 지금 내가 잃지않는 투자의사결정을 하고있는지 확신이 부족하시다면 조금 숨고르기 하시고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다시 잡아보시면 어떨까요..? 일면식 없지만 저도 조급한 마음에 투자의사결정을 하고 한동안 후회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너무나도 공감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의견남겨봅니다 그래도 정히 마음이 동하신다면 매물코칭을 받아보시는걸 적극추천드려요 넓은 시야로 제가 보지못했던 리스크를 짚어주시기도 하고 방향을 잡는데 도움되실겁니다!! 응원드립니다 황금길님

후바이
25.08.16 00:44

황금길님 안녕하세요 :D 지나간 시간과 아쉬운 선택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저도 남 일 같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보리님 텔러님 프참님께서 좋은 이야기들을 전해주신 것 같습니다. 세분 이야기 외에도 혹 더 필요하시면제 이야기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이야기 중 '부동산 투자는 지난 투자에 대한 복수를 하는 마음으로 하면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의사 결정에서 반면교사로 삼을 것은 당연히 취해야겠지만 아쉬움이나 아픔을 남긴 지난 매수나 투자 같은 굴직한 의사 결정을 내가 이번 투자로 또는 다음 투자로 만회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조급하게 될 수 있고, 무리하게 될 수 있고 종국적으로 안 하느니만 못한 결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는 것은 정말 쉽다' 마찬가지로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이야기 중 '사는 것이 가장 쉬워요'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돈은 누구나 벌 수 없다는 뜻인데요. 가치대비 싼 가격으로 매수를 해 가격이 가치를 찾아가기까지 기다리고 보유하도 매도해야만 벌 수 있는데, 좋은 시기에 좋은 가격에 매수를 해놓고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기 때문에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돈그릇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기회는 계속 있다.'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이야기 중 '투자금이 동나서 그렇지 살 수 있는 가치대비 싼 단지들은 늘 있어요. 하락장에도 있고 상승장에도 있어요. 기회는 계속 있어요'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는 지역과 단지들이 많아질수록 '명의 하나만 더 있으면 참 좋겠다' '투자금이 없어 사지를 못하네. 이거 누가 살 사람없나...?' '어떻게 하면 투자금을 빨리 불릴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이 자주 들게 되는데요. 세 이야기 모두 가치와 가격을 판단 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함을 꿰뚫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올 봄부터 부동산은 다니기 시작하셨다고 하셨으니 꽤 많은 부동산을 방문해 중개인을 만나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영역 중 허들이 굉장히 높은 영역인 부동산 방문에 대한 허들은 황금길님께서 다른분들 대비 확실히 낮아지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이제 '비교 가능한' 내가 아는 지역과 단지를 늘리는 '현명해 지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비교 가능' (가치가 비슷하거나 압도적인 가치 차이가 아닌 지역 또는 급지) 하면서 '투자 또는 매수도 가능한'(내 종잣돈 및 투자금에 맞는) 지역이 딱 3-4개 지역만 만들어 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는 순간. '부사님이 싸다고 하니까' '내가 매수했다가 팔았는데 올라버린 지역이니까 이제라도' '우물쭈물대다 20평대의 가격이 30평대의 이전 가격이 되어 더 오르기 전에 사야겠어'는 등의 생각으로 의사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3-4개 지역 중 어떤 지역이 상대적으로 싸고, 그 중 어떤 단지들이 같은 투자금 또는 같은 예산으로 매수하기에 가장 좋은 가치를 가졌는지 너무도 자연스레 보이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좋은 시기 또는 좋은 가격으로 매수를 하고도 이 자산이 가치를 찾아가는 시간에서의 오르내림에 자산을 지켜 수익을 바라 볼 수 있게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또 월부에서의 투자 및 매수 베이스가 되는 강의인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신 것이니 만큼 3년 전이긴하나 너무 생소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실전준비반(투자에 특화) 또는 내집마련기초반(말 그대로 내집마련에 특화)도 수강해 보시고 가치 비교에 대한 방법을 익혀보시는 시간을 꼭! 가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아는 3-4개의 지역을 늘리는 몇달의 시간이 지금 매수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보다 훨씬 훨씬 중요하다고 저는 믿습니다. 황금길님, 연휴 잘 보내시고 또 뵈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엠쥬
25.08.30 21:20

안녕하세요 황금길님. 그래도 꾸준히 관심갖고 행동하시는 모습 멋있읍니다. 가치판단이 잘 안서는것은 당연한것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공부하고 있는 이유겠죠? 누군든 완벽한 투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행동하지 않고 보내는게 더 후회될것같아요. 말씀하신 방3화1도 충분히 투자할수 있는 대상이라 생각듭니다. 다른분들 말씀참고하시어 이번기회에 꼭 행동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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