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 1주차가 지나고 눈깜짝할 새 용맘튜터님의 2주차 강의가 오픈되었는데요,
이번 강의도 너무나 알차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기초반에서 배운 임장하는 법, 임보쓰는 법에서 나아가
임장과 임보를 제대로 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냥 하는 단계에 있었던 저는 분임을 할때도 굵직한 특징을 알게 되는 정도로 그쳤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내가 파악한 특징에서 한 단계 더 생각을 넣어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학군이 80%이하인 중학교들이 대부분인 지역에서는
‘여기 학군 별로다. 학군지 수요는 없는 곳이다’ 라고만 마무리 짓고 학군에 집중하지 않았는데
학군의 의미가 없는 지역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어디에 모일것인지,
오히려 그중에서 선호하는 학교에 접근성이 중요하겠구나,
언덕이 심한 곳에서는 ‘여기 균질성이 별로다‘ 라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언덕이 많은 곳이니 언덕이 아닌 곳이 어디지? 평지 선호도가 높겠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한 단계씩 확장해가는 법을 알려주셔서 정말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단지 임장을 할 때도 약점이 뚜렷한 단지를 그냥 제외하지 않고
정말 수요가 없는 단지인지 편견을 버리고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쓴 임보를 다시 열어 본 적이 있는지 물으셨는데 그동안 과제로만 제출했던
1주씩 쪼개진 임보(그것도 하는만큼만 해서 제출한 미완성 임보들)를 벗어나서
정말 내 투자를 위한 쓸모있는 정보를 넣어 다시 열어볼 수 있는 임보를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물임장 후 복기하는 것이나 전고점에 기대지 않고 단지가치로 비교평가 하는 법 같은 내용은
기초반 강의에서는 듣기 힘들었던 수준의 강의였고 제 수준에서는 너무 어려운 강의이기도 했지만
배운대로 실행할 수 있다면 정말 실력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량이 너무 부족해서 강의 내용이나 실전반 활동을 다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고 벌써 엉망이라 괴롭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적용해나가며 구멍을 메우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적용해 보고 싶은 것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