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강의는 프메퍼 님께서 비교평가에 대해 완전히 뽀개주셨습니다.

이번 달까지 하면 앞마당이 10개째 임에도 여전해 어려웠던 비교평가였는데

간단명료하게 설명 (+과제까지 주시고 ㅋ) 해주셔서 투자로 가는 길에 가진 부담이 확 내려가는 듯 했습니다.

# 1. 가가투리

운이 좋게 메퍼 님께서 다뤄주신 지역 두 곳 중 하나를 현재 임장지로 하고 있어서

더 집중하여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

(모르는 지역의 단지 분석 쏟아질 때 집중력이 흐려지는 건…나 뿐만이 아닐 거라 생각하며 😅)

지난 달, 마스터 님께 투코를 받고난 뒤,

나의 상황에 안주해 부울대경만 임장하고 있었던 경상지앵이

서울수도권으로 용기있게 임장을 도전했고 그러면서 욕심이 많이 났었다.

시세를 보고 있지만 1번으로 나의 투자금에 집중하여 무지성으로 물건을 보고 있었는데

메퍼 님께서 강의 내내 강조하셨던 가가투리(가치-가격-투자금, 리스크)!!

일단 가치부터! 그 다음 가격을 보고! 그 다음으로 투자금을 고려하되 리스크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머릿 속에 새겨넣었다.

조급함에 투자금만 좇아가다 정말 큰일날 수 있음을 사례를 통해 본 적이 있었다.

월부에서 말하는 원칙과 기준을 지켜가며 투자를 해야겠다.

BM : 물건의 가치 판단이 1번! 가격 붙여보기 2번! 그 다음 투자금 고려+리스크 대응 

# 2. 핵심입지요소는 교통!

강의를 듣기 전. 나홀로 분임을 했었다.

서울수도권 거주민도 아니고 앞마당도 없던터라 생활권 순위 매길 때 엄청 헷갈렸었다.

“D생활권 별로인데..G생활권 완전 살고 싶다!”

하지만 조원들은 G보다 D를 우선으로 두셨고 마음 속으로 이해를 전혀 못했다.

그러나 강의에게 메퍼 님께서 우리가 다루는 A, B지역의 핵심입지요소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나의 개인적인 관점으로 만약 투자로 이어졌으면 잃지는 않겠지만 ”덜 버는“ 투자를 할 수도 있었겠다 라고 생각했다.

BM : 그 지역의 핵심입지요소 파악은 수요자들의 시각으로! 

# 3. 가격 / 가치 만으로 비교평가가 어려울 땐? 보조지표

강의만 들으면 세상 쉬운 게 비교평가인데

막상 하려면 너무 어려운 것이 비교평가였다.

이런 고충을 들으셨는지 메퍼 님께서 참고할만한 보조지표를 알려주셨다.

전고점 (높을수록 좋음)

상승폭 (전저점-전고점이 클수록 좋음)

회복폭 (상승 가능성을 생각하면 작을수록 좋음)

전세가 (우상향이 좋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보조지표임으로 가치와 가격을 먼저 비교한 뒤 확인용도로 사용하라고 말씀하셨다.

전고점은 천장을 알 수 있는 지표이지만

입지가 변하는 곳이나 신축 단지는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고

상승폭 지표는 신축과 구축이 같은 매매 절대가라면 구축은 땅의 가치가 크니 가치가 좋을 수가 있다고 하셨다.

회복폭은 작은 것이 좋지만 회복 못한 것이 지속될 곳인지를 염두해두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전세가는 실수요 가치를 반영함으로 참고할 만한 지표가 되는데

과거 매매가가 현재 전세가를 추월했는지, 10년 전세가의 상승금액이 투자금의 2배를 넘는 단지인지를 살펴보라고 하셨다.

보조지표에 관한 내용은 처음 들어본 것이라 이번 강의에서 나에게 가장 유의미한 내용이었다.

BM : 가치와 가격으로 비교했는데도 어렵다면? 전고점, 상승폭, 회복폭, 전세가를 보조재표로 활용하자

강의를 하새면서 프메퍼 님의 수강생들이 투자를 실행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다.

나도 투자를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투자 생활의 원동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월부 환경에서 동료들과 함께 하며 독서도 게을리하지 않으면

최고는 아닐지라도 최선의 투자를 통한 1호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