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월부 입성 1년!! 서울 동대문구 신축 등기(ft. 너나위님과 부동산 가면 생기는 일)

25.08.23

수강 기록을 찾아 보니 월부 입성 1년 만에!!! 서울 동대문구 신축 매수에 성공했더라고요!

“피가 뭐예요”라고 질문을 해 부사님을 깜짝 놀라게 했던 부린이에서…

얼죽신 신드롬이 피크에 달했을 때 서울 신축에 성공적으로 등기를 마친 성장 뒤에는 [월부]가 있었습니다.

 

월부에서 가르침을 주신 분들,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분들이 있었기에

시간을 단축하고 바른 방향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어요. 

여러 뛰어나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은 

이제 그 길 중간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을 나눠 보는 건데요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바쁜 여러분이 긴 글을 읽으시기 전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관심이 있으시면 끝까지 정독 부탁드려요 :)

 

  • 제가 수강했던 수업에서 배운 것 (좋았던 점, 안 좋았던 점)
  • 아파트 투자 후기 (너나위님과 부동산 가면 생기는 일)
  • 새로운 수익 창출 이야기 (삼삼엠투)

     


 

부린이 시절 집은 자고로 돈을 모아서 그 돈에 해당하는 것을 살 수 있을 때 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부모님의 단 하나의 자랑은 대출 없이 안전하게? 인생을 걸어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영향으로 대출은 무조건 나쁜 것! 무서운 것!

열심히 맞벌이로 돈 벌어서 모으다 보면 언젠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거야!

 

 

#부동산공포감 #좌절감 #낡은빌라 #피가뭐예요?

 

2018년… 부린이였던 저에게도 나날이 오르는 부동산 공포의 비명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유주택자는 좋았겠지만 무주택인 저에게는 갑자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어요

착실하게 모으고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급하게 알아본 부동산들은 저만치 멀리 달아나 있었고

그나마 예약을 한 물건들은 집주인들이 보여 주기를 거부하고 하루에도 1,2천씩 가격을 올리시더라고요

부동산 지식도 넉넉한 투자금도 없는 부린이에게는 너무나 막막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얼떨결에 산 재개발 낡은 빌라…나의 전세살이 생활은 바뀐 것이 없었고… 막상 이걸 가져가야 하는 건지 던져야 하는 건지도 알지 못한 채…그저 시간은 또 그렇게 흘러갔죠

 

 

#월부입성 #제대로배우기 #할수있는만큼만 #끝이없는싸움? #수강후기

 

본격적으로 월부에 들어가 보니 어마 무시한 곳이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 되더라고요

“저는 앞마당이 00개예요” , “임장하러 가끔 지방도 갑니다” , “00앱으로/00프로그램으로 임장보고서 써 보세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열심히 똑똑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구나!

일단은 앞뒤 가리지 말고 나도 따라가 보자! 

 

퇴근하고 돌아와 집안일을 끝내고 듣는 강의는 너무나 전문적이었고 재미있었지만 심신의 피로는 어쩔 수가 없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린 눈을 비비며 어쨌든 100%수강을 위해 달렸죠. 

 

처음 해 보는 임장…정말 죽을 뻔했다 이런 거였구나;;; 하루종일 걸어서 광명시를 다 보는데 4천보 정도 걸은 듯하네요.

분위기 임장 / 단지 임장 / 매물 임장 / 매주… 매달 이렇게 해야 하다니… 알고 나니 더 엄두가 안 난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도 하나씩 해 나갈 수록 뿌듯하다 ㅠㅜ 함께하는 조장님과 팀원들이 있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저는 정말 할 시간이 없어요. 그래도 수강을 계속 해야 할까요?

부동산 공부하는 열정 많은 사람들 중에 아마 시간이 많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스케줄이 어려울 수도 있고 내용을 못 따라가서 어려울 수도 있고요. 저도 첫 달 듣고 내용을 다 인지하지 못해서 그 다음달 복습하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래도 멈추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되겠지 생각하고 그 환경에 있기 위해서 노력한 것 같아요. 그때는 끝이 없는 싸움 같고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없고 해서 잠을 자지 않고 몸을 혹사하기도 했지만 여러분들은 컨디션 완급 조절을 잘 하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자기만의 페이스로 계속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가족들이 반대해서 힘들어요.

저는 다행히도 가족들은 반대하지 않아서 그나마 수월하게 진행했지만 이것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그래도 나름의 방법으로 유연하고 지혜롭게 다들 극복해 나가시더라고요. 

어떤 아버님은 어린 두 딸을 아내에게만 맡기고 매번 임장을 나올 수가 없어서 주말은 월 1,2회로 정해 두시고 다른 주말은 전적으로 본인이 보신다고 하셨어요. 평소 임장은 출근 전 새벽을 이용하고 퇴근 후에는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애쓰신다고 하셨어요. 건강하게 살도 빼셔서 가족들이 아빠를 정말 믿음직스럽게 생각할 것 같아요.  

또 어떤 분은 예비 신부가 반대를 해서 어렵다고 하셨는데 임장 돌아가는 길에 그곳에서 유명한 맛있는 것들을 사 가지고 가시더라고요. 잘 설득을 하셨는지 그 후에 매물임장 때 멀리서 보니 여자친구분이랑 같이 다니시더라고요 :)

누구를 위해서 하는 노력인가요? 결국은 가족을 위해서 하는 노력 아닌가요? 그 노력의 합의점을 잘 찾아서 지치지 않는! 응원받는! 투자 공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Q: 임장 보고서, 임장 어플 활용 저만 어려운가요?

임장 보고서 저도 처음 써 봤는데요;;; 다들 너무나 완벽한 몇 십장의 보고서를 쓰시더라고요 저는 그나마 샘플에 맞춰서 걸음마 배우듯 하나씩 했네요. 임장 때마다 등장하는 새로운 어플들도 활용이 어려웠지만 동료들 그리고 조장님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따라갔어요.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주눅들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종이에 손으로 쓰면 어떤가요? 한글 파일에 엑셀에 본인에게 필요한 것만 정리하면 어떤가요? 도구에 압도되어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겠더라고요.     

 

Q: 공부를 해도 나의 상황에 딱 맞게 대입하기가 힘들고 결정이 어려워요. 

전반적인 것을 공부하더라도 막상 나에게 적용해서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아무리 여러 방법을 써 봐도 답이 안 나올 때는 코칭을 한번 받아 보는 것도 1가지 솔루션입니다. 월부에 투자코칭, 매물코칭, 1:1 내집마련코칭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 좋았던 점 >

  • 코칭을 받기 전 두서 없이 고민만 했던 것들을 지면으로 정리를 하다 보니 스스로 정리가 되는 느낌
  • 가치를 몰라서 매도하려고 했던 것의 가치를 알게 된 점

     

< 아쉬웠던 점 >

  • 1시간의 코칭이었지만 부담이었던 코칭비용
  • 코칭의 전반부를 나의 상황을 이해하고 확인하는 데 소요된 점
  • 내가 이용하려고 했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코치님이 잘 모르고 있었다는 점

 

 

#훨훨 #플팩 #대출수업 #대체주택비과세특례법 #다른스타일 

 

훨훨 선생님은 그 전에도 알고 있었는데 월부에서 강의를 하신다는 반가운 소식에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스타일이나 내용이 완전 달랐는데 월부와는 또 다른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오히려 저하고 결이 맞는 부분도 있었어요.

 

대출 수업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매수를 하면서 정말 몰랐으면 계약을 할 수 없었을 만큼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해가 잘 안가서 추가 복습도 많이 했던 저에게는 어려운 강의였네요. 이번 6.27 대책에서도 대출을 꽉 조인만큼 매수를 앞두고 계시다면 대출 공부와 계획을 꼼꼼히 세우기를 추천드려요

 


 

#얼죽신 #손피 #은행대출 #자금출처증명 #신축매수 #너나위님과함께 

 

재개발에 대한 대체주택을 알아보던 중 얼죽신 열풍에 힘입어 신축을 임장하러 다니게 되었고 신랑을 꼬셔서 김다랭 선생님의 서울 뉴타운 특강(지금은 없어졌지만ㅠㅜ)을 듣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들은 수업들의 내용을 총복습하며 매임을 다녔는데 어느새 제가 너나위님이랑 같이 부동산을 다니고 있더라고요?!?! 

 

노트북을 켜고 부동산 사장님이 말씀하시는 걸 바로바로 찾거나, 금액을 계산하거나, 엑셀표를 뚝딱 만들거나…

때로는 모르는 척하기도 하고 때로는 부동산 사장님의 오류를 찾아 내기도 하고요;;;

 

부사님들의 반응은 여러 반응이었어요 ㅎㅎ 말을 더듬는 부사님, 정보를 아끼는 부사님, 오히려 다 맞춰주는 부사님,

얘기를 끝낼 때 쯤에 부사님들이 항상 조심히 물어보시더라고요 

“그 분 맞으시죠? 아니 왜 그 부동산 유튜브 찍는 너나위님?” 

 

그때서야 신랑의 얼굴과 너나위님의 얼굴이 오버랩되면서 헛웃음이 나오더라고요.(아…신랑이 너나위님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이런 고생 안 해도 되고..ㅠ 새삼 너나위님 아내분이 부러운 순간ㅋㅋㅋ) 부린이 중에 최고 부린이였던 남편은 “피가 뭐예요?”의 흑역사를 안고 있어서 이번에는 부사님 말씀을 잘 이해하고자 노트북까지 켜고 앉아있었던 거죠;;;;

아직도 부사님이랑 연락할 때 “너나위 사장님은 잘 계시죠??” 

 

어쨌든 신축을 매수하게 되었고 처음에 초기 투자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유로 손피 방법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손피 방법은 매우 새로운 방법이었지만 중간에 법령이 바뀌어서 이제는 좀 어려워졌다고 해요. 저한테는 신축매수가 처음이라서 모든 것이 어렵고 불안했어요. 잔금의 대부분을 은행 대출로 해결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결국은 가족에게까지 빌리게 됐어요. 가족에게 빌릴 때는 차후 나올 수도 있는 [자금출처증명]을 위해 가족간 차용 증서도 꼼꼼히 써 놓으시고요!계약서와 동일하게 이자도 지급하는 것이 중요해요.

 


 

 #절실한부가수입 #대출이자감당 #단기임대 #삼삼엠투

 

아무리 좋은 물건을 찾아도 내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그림의 떡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때 오는 허망함이 물건을 찾지 못할 때보다 오히려 더 큰 것 같더라고요. 맞벌이로 열심히 모아왔다고 생각했지만 부동산 가격은 더 빨리 날아가버리고ㅠㅜ 열심히 사는 맞벌이 부부에게도 부가 수입은 절실했습니다.

 

많은 부업을 해 봤지만 그래도 제일 수익이 안정적이고 가계경영에 도움이 될 정도로 수입이 된 건 단기임대였어요. 월부에서도 가끔 수업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삼삼엠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낚시성으로 하는 일 없이 일주일에 10분 막 이렇게 유혹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 정도로 쉽지는 않고요. 그래도 노력과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좋았어요

 

지금까지 부동산 공부를 짧게 했지만 딱 2가지를 꼭 지켜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격변하는 부동산 정책과 분위기 속에서, 안 될 것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부동산 공부 & 수익 증대]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요.   

 

3퍼센트 초반대 금리로 6억1천정도를 빌리니 170정도의 월이자가 나오더라고요 그것도 거치했을 때요 ㅠ

한 달에 100만원을 더 번다는 것은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옷을 산다는 의미 이상으로

내가 몇억을 더 가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더 긴 이야기는 생략하고 게스트의 눈이 아닌 호스트의 입장이 되어서 한번 보세요.

나는 얼마를 더 벌 수 있을까요? (이미지 클릭클릭)

 

 


너무나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앞으로도 월부 안에서 그 다음 투자를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D

 


댓글


월부지기
25. 08. 24. 11:04

우아한 부님!! 이렇게 정성스러운 후기ㅎㅎ 우아한 부의 처음처럼 어려운 분들께 큰 힘이 될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에 너나위 사장님 잘 계시죠? 왜이렇게 웃기죠 ㅎㅎ 남편 분께서 너나위님을 닮으셨나봐요.) 도구에 압도되어 본질을 잃어버리지말자는 말씀에서 우아한 부님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우아한 부님, 1년의 노력끝에 동대문구 신축 등기치신 것을 너무 축하드립니다🥰!!!

어제의게시글TOP5creator badge
25. 08. 26. 08:19N

안녕하세요. 우아한 부님!

좋은 글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아한 부님의 글을 인기글로 지정하였습니다. *인기글 지정시 제목이 잘리지 않도록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거나 의견은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월부 커뮤니티 운영진 드림-
어제의 인기글도 보고 싶다면? 👉 https://weolbu.com/community?tab=100144&subTab=111

탑슈크란
25. 08. 26. 09:06N

너나위님이랑 같이 매임하면 부사님들 긴장하겠네요. ^^ 소중한 경험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