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달쥬]#9 니체 인생수업

25.08.26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 니체 인생수업

저자 및 출판사 : 프리드리히 니체, 번역 김지민, 하이스트

읽은 날짜 : ~8/12(틈날 때마다 읽어서 정확하지 않다.)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생수업 #기세 #몰입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9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프리드리히 니체는 독일 철학자로 전통적 가치와 기독교 도덕을 비판하면 망치를 든 철학자로 불립니다. 니체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각성과 진리, 도덕임을 제창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개인화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오늘날, 니체의 철학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끔 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2. 내용 및 줄거리

: p.91 부모가 자신의 결핍을 아이에게 투영하거나 자신의 가치관을 주입하려고 하는 순간 문제가 생긴다. 아이는 그것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못하는 상태로 무조건 수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p.108 모두 있는 그대로 예뻐하는 것이 사랑이다.

 

p.133 훌륭한 습관, 근면함과 자기 확신은 범재를 천재로 버금가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p.135 인간이 진심으로 행복하고 자신을 극복할 때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몰입하고 있을 때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잊을 정도로 몰입해야 한다. 단, 그것이 부정적인 몰입이어서는 안 된다. 나를 성장 시키는 도전적인 것에 몰입해야 한다.

 

p.140 자신의 주인이 되어라, (욜로의 잘못된 해석) 인생은 정말로 한 번 뿐일지 모른다. 그러므로 매 순간을 행복하게 보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사람에 따라서는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은 일단 다 하고 보라'는 무책임한 충고가 판을 치고 있다. … 진정으로 삶을 건강하게 완성 시키고 싶다면, 하루에 한 가지라도, 아주 작은 것이라도 자제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그 정도로 작은 자제조차 해내지 못한다면 자제심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자제심이 없으면 언젠가 마주할 커다랗고 중요한 일 앞에서도 자제심을 기대하지 못한다.

 

p.142 욕망이 이끄는 대로 끌려가지 말고 자신을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삶의 방향키를 내가 쥐고 있다는 말, 한 번 뿐인 인생을 제대로 살아내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p175 어떤 날에는 실력이 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는 것만 같은 기분에 낙담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대련하게 됐을 때, 자신이 갈고 닦은 단 하나의 발차기가 장인의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깨닫고는 두려울 정도의 기쁨과 전율을 느꼈을 것이다.

 

p.180 두려워하면 지는 거다. 기세가 필요하다. ‘더는 갈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조금 전까지도 있었던 개척으로 향하는 길이 시야에서 느닷없이 사라지고 만다.

 

p.187 당신은 왜 그것을 하고 싶어 하는 가? 왜 그렇게 되고 싶은가? … 남은 일은 그저 내게 주어진 그 길을 걸어가는 것, 그뿐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흔들리는 순간 속에서 방향키가 되어주는 문장들이 참 많았다.p.140"자신의 주인이 되어라" 진정으로 삶을 건강하게 완성시키고 싶다면, 하루에 한 가지라도, 아주 작은 것이라도 자제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는 문장이 통장 쪼개기를 엉망으로 하던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어 9월부터는 제대로 지켜보기 위해 계산기를 두들기게 했다. 또 자기 확언을 하듯한 짧고 강한 문장들이 매일 다르게 내 마음 속에 머물렀다. 어떤 날엔 더 달릴 수 있게 스스로 채찍질을 하고 너무 지쳐 멈추고 싶을 때 다시 나아가자 다독여주었고, 덕분에 8월 절반을 잘 보낼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니체의 인생수업을 읽으며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의 길이 넓어졌다고 느낀다. 어린 시절 나의 가치관으 부모님의 가치관과 동일했다. 그러다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쳐 지금의 가치관이 형성됐고 부모님과 부딪혔던 청소년기를 돌아보니, 부모님의 가치관을 비파적으로 사고하기 시작하면서였구나 싶었다. 또 사랑함에 있어 있는 그대로를 예뻐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니체의 말에 공감하며 나의 사랑 또한 그랬음을 다시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근면성실하면 굶어죽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말씀은 이 책에서도 나오는구나 싶어 나도 꾸준함으로 밀어부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p.175의 구절과 같은 상황에 참 많이 속이 상했다. ‘잘’ 하고 싶은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그 마음이 나를 힘들게 했다. 이 문장을 읽으며 많은 위안을 얻었다.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하다보니 지난달보다 많은 것들이 익숙해졌다. 부동산 어플에서 필터를 걸고 빼는 부분, 동료가 물어보는 것에 답을 할 수 있어졌다. 이런 순간 순간에 작지만 한 스텝 발전했음을 느끼고 감사하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멘탈의 연금술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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