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는 솔직히 쉽지 않았습니다. 낯설고 막막한 화면 앞에서 헤매기도 하고, 원하는 대로 꾸미는 데 시간이 꽤 걸렸거든요. 그런데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면서 점점 제 공간이 만들어지는 걸 보니 정말 기분이 묘했습니다. 드디어 다 만들고 나니 마치 새 아파트에 첫 입주하는 사람처럼 설레고 벅찬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제가 담아갈 이야기들이 어떤 모습일지, 어떤 사람들이 찾아와 줄지 생각하니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에 두근두근하면서도 제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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