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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울집산다조 호호바다]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독서후기

25.09.02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2. 저자 및 출판사: 필립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청림출판

3. 읽은 날짜: 2025.08.25 ~ 2024.08.31 

4. 총점 (10점 만점): 8점/ 10점

 

[2] 책에서 본 것

1. 화폐 시스템의 불공정성
현대의 명목화폐 시스템은 정부와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늘리고, 정책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특정계층에게 유리하게 작동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2. 인플레이션 구조
인플레이션은 단순한 물가 상승이 아니라 통화 공급 증가의 결과로 먼저 돈을 받는 금융권이나 자산 보유자들은 저물가 상태에서 자산을 매수할 수 있고, 반면 일반 국민들은 돈의 가치가 떨어진 이후 물가 상승만 체감하게 된다. 

3. 빚과 자산의 역설
현대 경제에서 부채는 자산 축적의 수단이 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빚의 실질 가치는 감소하고, 자산 가격 상승을 통해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사람들은 더 부유해지는 구조이다.

4. 금융 시스템과 정부 개입의 문제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 및 양적 완화는 자산 버블과 경제 불균형을 유발하며, 그 결과는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이 책은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은 더 가난해 지는 이유에 대해 국가 주도의 화폐 시스템을 이유로 말하며 돈의 탄생부터 빚을 권하는 사회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시스템이 어떻게 부의 불공정한 분배를 야기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제시하는 화폐시스템의 비밀이었다. 국가가 화폐를 독점함으로써 슈퍼부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 진다는 주장은 좀 충격적이었고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우리는 흔히 돈이 개인의 노력과 능력에 의해 얻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 이면에 국가의 정책화 시스템이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시각은 나에게 경제적 불평등의 원인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복잡한 경제와 사회의 관계를 모두 이해하진 못하지만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특히, 돈이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니라 권력의 상징이자 사회 구조의 핵심요소로써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작게 벌고의 관점이 아닌 경제적 이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4] 책에서 적용할 점

1. 소비와 투자에 있어 더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하는 소비가 내가 하는 투자가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혹은, 단순히 이윤 추구에만 집중하는지 한번씩 생각해보자~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00) 인플레이션은 새로 만들어진 돈을 제일 먼저 확보한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제일 먼저 그 돈을 손에 넣는 사람은 큰 이익을 본다. 그들은 아직 오르지 않은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 반면 뒤늦게 그 돈을 손에 넣는 사람들은 피해자가 된다. 그들이 추가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물건과 서비스 가격은 올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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