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32기 27억 벌때까지 채너ㄹ고정📺 지구의주인은고양이] 월부 5개월만의 실전반, 그리고 복기를 빙자한 주절주절!

우여곡절 많았던 8월이 끝나고 5강 후기를 빙자한 복기글을 써보려고 한다.

눈물 많고 사연 많았던 0호기 이후, 2년간 방황을 하다 엄마의 권유로 반 억지로 월부 시작!

그 이후로 역시나 커리큘럼대로 가봐야지 하며 큰 의미 없이 어영부영 시작하게 된 실전반.

누군가는 너무 이르다고도 하셨지만 그래도 응원의 말을 더 많이 받았기에 두렵지만 호기롭게 시작했었다.

하지만, 처음 만난 실전반의 스케줄은 기초반의 것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빡셌고

7월부터 시작된 회사일 압박과 건강 이슈로 인해 체력은 있는데로 다 무너진 상태였다.

원씽이라는 것도 하루하루의 것만 채우기 바빴고, 원씽 캘린더 만드는 것부터 어려워서 튜터님과 조장님께 도움도 많이 받은 첫째 주.

그 와중에 임보 욕심은 있어서 무리해서 잠도 줄이고, 병원에서 혼도 아닌 혼도 좀 나고, 수액도 맞고, 고양이랑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이게 제일 슬퍼 ㅠㅠ) 제출한 사전 임보에 또 덜컥 발표까지.. 아직도 내가 뭐라고 중얼거렸는지 생각이 안나지만 발표 공포증을 아주 정말 조금은 이겨낸 것 같아서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올까 싶어 또 감사하고!

그래도 5개월차에 이 정도면 정말 잘했다 말씀해주셨는데 그게 또 와닿지 않아서 (아마 '5개월차'라는 단어에 꽂혀서 그런 듯) 끙끙 앓고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지?’에만 집중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또 단지 분석까지 어찌저찌 끝내고 나서 개인적으로 가장 문제이고 고민이었던, 그리고 이번 달 원씽이었던 ‘결론 20장 쓰기’는 어찌저찌 달성하긴 했지만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는 후회와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는데 그걸 또 눈치채신 조장님과 댕이님의 위로와 응원, 그리고 마지막 날 튜터님이 해주셨던 말씀 + 이제서야 다 들은 주우이님의 5강에서 해주셨던 말씀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이번 9월달도 힘을 내서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다행이고 또 너무나도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뿐!

그래서 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잘한 점, 복기할 점, 개선할 점을 정리하자면!

잘한 점

• 사전 임보 최대로 많이 써보고 발표하며 데이터 정리 후 필요한 분들께 나눠드린 것
• 분위기 임장 때 튜터님이 미리 해주신 질문들을 계속 생각하며 돌아다닌 것
• 전화 임장, 매물 임장의 허들을 조금 넘어본 것 → 잘하는 분의 키링이 되어 많이(? 아닌가) 물어보고 따라해보려고 노력한 것
• 처음으로 앞마당 전수조사를 해본 것

아쉬운 점

• 질문을 많이 하지 못한 점 : 질문 정리도 부족하고, 질문 자체가 어렵고, 눈치를 많이 봤음
• 결론을 제대로 내지 못한 점 : 엉망진창
• 어려움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은 점
• 조 안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지 못한 점 ㅠㅠ

개선할 점

• 매일 스스로를 꼭 칭찬해줄 것 (칭찬할게 없어도 죽지 않은 것을 칭찬해라!)
• 결론에 더 시간을 쓸 것 (인턴 튜터님 장표 그대로 따라해라!)
• 신체건강, 특히 정신건강을 제발 챙길 것

으앗 까먹었다! 찐 마지막으로!

긍정 에너지 뿜뿜으로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채너리 튜터님! 계속 잘하고 있다 칭찬해주셨지만 저의 부정적인 에고로 인해 ㅠㅠ 많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넘 감사해요! 저의 첫 튜터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타니아 나두 조장님! 비록 저를 기억하지 못하셨지만 중간중간 연락 많이 해주시고 마지막 멘탈관리까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저 티타니아 진짜 조아해용🩷

매임 같이 다녀주신 F호소인 브로님! 덕분에 매임도 처음으로 많이 해보고 당일 예약까지! 브로님 아니었으면 못했을 것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한 체력이신 것 같은 부핏님! 회사와 가족 일로 많이 바쁘셨을텐데 임보 어려운거 계속 알려주시고 연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임보도 BM 많이 해볼게요💛

빠이팅!!! 계속 외쳐주시던 슈가님! 같은 첫 실전반으로서 의지가 넘 많이 되었어요. 슈가님과의 통화는 계속 기억날 것 같습니닼ㅋㅋㅋ 감사합니다💚

우주최강꽃미남기버 긍부님! 지방러인 저와 아처님을 위해서 매번 역까지 태워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마지막 임보 공유 까지🩵 비록 저를 가장 많이 놀리셨지만😇

걱정핑이지만 의지는 누구보다 강한 아처님! 정신 없는 저를 위해 숙소도 잡아주시고 ㅠㅠ 저희 같이 자면서 많이 친해져서 넘 좋았구 단임 두번 하시는거 보구 반성 많이 했습니당 한달간 넘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찐 투자자로 성장하신 AI여신 이륙님! 한번도 임보 마무리 안해보셨다더니 최임 발표에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결국 완수하신거 넘 멋지구 부러웠어요! 좋은 자극 감사드리그 1호기도 내마실도 화이팅입니다💜

엄마같이(?) 챙겨주신 상여자 댕이님! 직장과 육아에 너무 힘드신 일정에도 전임 공유해주시고 저 대신 틈틈히 과제 체크까지 해주시느라 넘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멘탈체크까지 해주시고,, 월부에서 없어지지 않겠습니다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