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강의에서 “우리의 노후가 왜 우울한가요?”라는 질문이 나왔을 때, 순간 숨이 턱 막혔습니다.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비전보드를 그려보라는 말은 저에게 너무 큰 벽처럼 다가왔습니다.
사업을 정리하면서 하나뿐인 집까지 급하게 팔고 나니,
늦은 나이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와 가족이 39% 빈곤층 속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아마 그래서 저는 ‘소액 투자’라는 작은 마지노선을 그어두고,
이 강의를 시작할 때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수업을 듣고 나서 가장 놀랐던 건,
기초반을 두 번, 세 번 듣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었어요.
게다가 이미 제가 알 수 없는 세계에서 투자를 실행하고 있는 분들도 많더군요.

“나는 너무 늦게 시작했나?” 하는 불안도 있었지만,
그분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오히려 용기가 생겼습니다.
성공 사례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니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이제는 마음에 콕 박혔습니다.

부자가 되는 로드맵 : 비전보드 & 마일스톤-KR

이번 강의에서 가장 마음에 남은 건 단연 비전보드와 마일스톤-KR이었습니다.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두고,
그 길을 걸어가는 중간 지점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렬했어요.

그동안 무계획적으로 살아왔던 시간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희망도 생겼습니다.
“꿈이 계획이 되고, 계획이 현실이 된다”는 말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작은 습관이 바꾸는 미래

이제는 매일 아침, 비전보드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마일스톤을 하나씩 체크해 가면서
작지만 꾸준한 습관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작은 발걸음이 모이면 결국 큰 길이 되고,
그 끝에는 제가 바라는 든든한 노후와 자유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