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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월급쟁이 부자로 인퇴하라
책의 저자가 했던 이 질문을 시작으로 이 책에 대한 후기를 쓰고 싶다.
성인이란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듯한데 나는 자녀들이 스스로 정신적, 재정적인 독립을 할 수 있게 되면 그 때가 바로 성인(어른)이 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직업적 특성이 있지만 되도록 빨리 은퇴하고 싶다는 바램도 있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을 통해 ‘나도 내가 원할 때에 언제든지 일을 그만두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과 몰입을 동시에 보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몰입을 할만한 일을 찾아 산다면 일을 그만둔다는 생각 자체가 무의미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튼, 유교적 생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 가정의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가장으로 가족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책은 현제 이 세상을 유지하고 있는 자본이라는 것은 인플레이션으로 점점 그 자산의 가치보다 더 커지고 있고
그 잉여(이익)가치를 기업>정부>가계 순으로 가져가고 있는데 가계를 구성하는 우리들은 이러한 부의 양극화에 대해 무지하다 라는 것으로 시작한다. 자산자체는 커지지 않았는데 그 가치를 매기는 현금이 많아지면서 그 자산의 가치가 커져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예금은 이러한 상황을 전혀 헷지해주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부동산으로 이러한 인플레이션 상황을 헷지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자본수익을 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부동산(아파트에 한해서)은 특히 한국에서 거주가치 뿐만 아니라 자산(물건)의 가치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경험을 통해 왜? 투자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방향성을 제시한다. 방향성 제시 후 바로 저자의 성과를 이야기하며 우리의 투자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이제 투자에 대해 마음이 고양된 우리에게 투자를 위한 지식과 투자 메뉴얼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돈그릇에 대한 언급으로 끝을 맺는데 저자가 독자들에게 하는 마지막 충고같이 느껴졌다.
그 전에도 한번 읽은 책이라 다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저자가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된 질문을 나도 함께 고민해보니 자녀를 가진 아빠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인플레이션으로 내가 버는 돈보다 녹아내리는 돈이 더 빠르다면 나는 점점 가난해 질 수 밖에 없다. 매년, 매달, 매시, 매분, 매초마다 인플레이션은 진행중이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그것도 복리로!
나의 근로소득+자산소득 이 이것을 뛰어넘지 못하면 자본주의에서 내가 가족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복지는 매일 줄어들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라도 자본주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쓸 것이다.
부동산, 주식, 금, 달러 등등의 투자소득과 나의 시간을 갈아넣은 근로소득을 위해 오늘도 몰입해서 하루를 살아가야겠다. 귀한 책을 써서 자신의 지식을 나눠준 너나위 저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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