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좋은큐브입니다.
22년 12월에 월부 들어오고 1년도 안돼서 그만두었다
최근에 다시 복귀한지 3개월 될때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0호기와 상반기에 주 100시간을 근무하면서
이 회사를 정말 다닐것인가?! 등의 이유로 코칭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잔쟈니 튜터님으로 투자코칭 배정 받았는데요,
배정받은 순간 정말정말 너무 설레고 좋았습니다!!
저에겐 거의 연예인 같은 분을 만나뵈고
코칭해주신다니 이런 영광이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무한 영광을,,, ㅋㅋㅋ)
다음주 결혼으로 인해 주말에는 코칭 시간이 되지 않아
평일에 연차와 반차를 써서 남친과 함께 코칭을 받으러 갔습니다.
상황 1> 아빠와 같이 투자한 0호기, 팔까요? 말까요?
제가 갖고 있는 0호기에 대해 먼저 말씀을 주셨는데,
이 이야기로만 정말 많은 시간을 썼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정말 아픈손가락인.. 이 단지…
이 단지에 대해서
이자를 내고 있음에도 보유를 하고 있으라는 말씀에
‘엇.. 그런 방법은 생각 못했는데..?’
‘그럼 이자를 내면 투자금이 더 드니까 좀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더 여쭤보았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을 너무 명쾌하게 내주셔서
말씀주신 것에 대해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0호기에 대해 제 돈만 묶여 있는게 아닌
아빠의 돈도 묶여 있어서 아빠의 집을 매도하고
제 0호기를 아빠에게 명의이전 하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른 방안으로 말씀 주셔서 이 방법대로만 한다면
저 뿐만 아니라 아빠도 지금 집이 아닌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갈 수도 있겠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0호기를 매도한다면 제가 들어갔던 투자금 O천만원은 없던것으로 생각해라”
“매도하여 생기는 돈은 보너스 금액으로 생각해라”
제 0호기 손실금액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아빠가 절대 매도 금지 명령(?)을 내리신 탓에,
0호기를 손실보더라도 매도하자는 것에 설득도 안되고
그냥 명의이전만 할 생각을 했는데 이 방법을 얘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빠에게 안좋은 단지를 떠넘기는 상황이라 불효녀가 될뻔했죠,,,)
신혼여행 갔다와서 10월달에 따로 아빠와 얘기를 해서
이 집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다시 한번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얘기를 먼저 안한다면 아빠의 집을 매도할 수도 있는 상황이 올테니까요..!!
상황 2> 현재 보유 자금으로 서울 내집마련 해보시죠!
코칭 시작 전에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미래에 투자는 어떻게 하실건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등 얘기를 나누었고
전 당연히 해당 투자금으로는 수도권 외곽, 지방 쪽으로 밖에
생각을 못해서 지방쪽 생각하고 있다! 라고 확고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방으로 투자를 하고 2~3년 후에 매도하여 현금을 모아서
서울로 가보자! 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습니다.
3년 뒤에 아이를 가질 생각인데 그때면 내집마련까진 아니더라도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평수를 더 넓혀야 하고
육아휴직 쓰게되면 소득도 적어질테니
현금을 어느정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돈이 있음에도 보증금을 계속 깔고
남은 현금으로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못했습니다.
(못했다기보단 안했습니다.. 이게 맞는줄 알았거든요..!)
투코 받기 전에도 만약 보유하고 있는 돈으로
수도권 외곽 투자하라고 하시면 무조건 지방으로 투자한다고 말씀드리자!
까지 얘기했던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내..내집마련이요?
이 돈으로.. 서울에 할 수 있다구요..??? 띠용했습니다!!
수도권 외곽이 아닌 정말 서울 투자가 가능하다고..?!!
“지방부터 시작해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을 돌아서 오지 말아요~”
“바로 서울로 갑시다!”
이런식으로 말씀 하셔서
점점 서울 내집마련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보유 투자금 O.O억 + 대출 O억 = O.OO억 이면 서울 A, B, C 단지도 가능해요~”
큐브 왈 : 그럼 이 정도의 원리금이라면 저희 상황에서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고 보시는걸까요..?
튜터님 : 그럼요! 가능합니다!
위의 대화에 대해 예시로 상황까지 자세히 얘기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 10월에 지방으로 가려 했는데 내집마련이 우선으로 정해져서
10월부턴 내집마련 관련 강의를 수강해서
똘똘한 내집마련을 해야겠다 라는 방향성이 정해져서
너무너무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물론 가치 있는 단지를 선택하려면 임장도 여러번 다녀야하고 해야겠지만,
걱정하던 지방투자보단 좋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상황 3> 상반기 주 100시간 근무, 퇴사할것인가?
저는 상반기에 거의 주 100시간을 1~6월까지 썼던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도 기본 주 60시간을 근무합니다. (집에서요..)
그래도 현재는 격주로 주 3~4회 재택이고 주 1~2회 출근입니다.
그럼에도 상반기에는 바빠서 재택을 거의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투자 공부를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퇴사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전반, 월학을 못가기에 성장에 한계가 있음)
제가 2년전에 그 이유로 월부를 그만뒀었거든요..
경력부터 쌓자라는 생각에 열심히 일만하다 어느정도 시간이 확보 될 것 같아
다시 돌아왔지만, 상반기에는 여전히 바쁩니다.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는,
이직하면 워라벨은 있지만 연봉이 1천만원이나 낮아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예비남편이 소득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월 100만원이나 낮추는건 너무 큰 리스크가 될 것 같아
코칭 질문으로 남겼는데,
내집마련 하시고 젊을 때 일에 더 집중해서 커리어를 쌓아라! 라고 말씀 주셔서
아 역시! 그렇게 해야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은 이 답변을 듣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게 편하니까요..
상반기에는 시간될때마다 공부해서 2개월에 1개 앞마당을 만들고
하반기에는 1개월에 1개 앞마당을 만든다면
1년에 9개의 앞마당은 만들 수 있습니다.
제 돈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이죠.
묵혀왔던 상황들을 튜터님께 말씀드리고
해답을 들으니 너무 속시원하고
미래 방향성이 잘 세워진 것 같아 행복합니다!!!
20대에 내집마련을 할 생각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25년 안에 서울 내집마련 계약하기!!!!
명쾌한 해답과 방향성을 알려주신 잔쟈니 튜터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시간동안 남친과 함께 감탄만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집마련할 생각에 둘다 벌써 입이 찢어질듯 웃었더라죠,, ㅋㅋㅋㅋㅋ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꼭 내집마련하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D
제가 해야 하는 것
댓글
우와..! 역시 옹골차게 야무진 큐브님 야무진 후기올려주셨네요!! 큐브님 서울에 내집마련 고고고!! 파이팅입니다!! 상세한 후기도 정말 감사합니다 :)
우와아ㅏ!! 20대에 서울에 내집마련 큐브님 머찌다!!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하는 동기부여가 되는걸요!! 생생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