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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월급쟁이의 노후 준비 해법에 대한 이야기였다.
어떤 사람이 3,000만 원을 모아 장롱에 넣어두면 30년 후엔 9억, 은행에 넣어두면 12억, 그리고 연 10% 수익률로 투자하면 무려 54억이 된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 큰 깨달음을 얻었다.
‘부동산 공부를 조금만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저는 지난 7~8년간 꾸준히 적금으로만 돈을 모았는데 복리 효과가 떨어져서 돈 모으는 속도가 느렸던 것 같다. 아쉽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공부해서 첫 1호기에 도전해보려 한다.
2년 전 독립을 시작해 원룸에서 월세로 살고 있다.
처음 1년은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35만 원이었는데, 재계약할 때 고정비를 줄이고 싶어 보증금 500만 원을 더 넣고 월세를 25만 원으로 낮췄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조금 더 내더라도 현금을 확보해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면 어땠을까 싶다. 그 부분이 제가 놓쳤던 기회였던 것 같다.
돌아보면 가장 큰 이유는 무지함이었다.
무지함에서 오는 불안함 때문에 투자 공부를 하지 않고, 돈만 모으는 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큰 부자가 되지 못한 것 같다. 또한 개인적인 성향상 돈을 모으는 건 잘하지만, 과감히 쓸 때는 써야 하는데 쓰는 걸 잘 못해서 투자 공부에 돈을 쓰는 걸 미뤘다. 앞으로는 나 자신을 믿고, 투자 공부에 돈을 쓰며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10년 뒤면 나는 40살 쯤 넘었을텐데 지금 이렇게 열심히 사는 만큼 그때는 조금 더 여유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다. 그 ‘여유’란 돈에 대해 어느 정도 자유로워져 있는 상태이길 바란다.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사람들이 나로인해 행복해 하는 걸 보는게 좋아한다. 그래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나누며 풍요롭고 감사한 삶을 살고 있을 것 같다.
내가 계산한 필요한 노후자금은 약 33억 원이고, 연 10% 수익률을 가정하면 63세쯤 은퇴 가능하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하루 7시간 숙면, 주말엔 부족한 잠 보충
1강에서 느끼고 배운 점들 잘 실천해서 꼭 1호기 성공해야지! 아자아자! 할수 있다!
이상 1강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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