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텔러입니다:)
아파트를 매수할 때 많은 분들이
집값이나 취득세 정도만 생각하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집값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부대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비용들을 미리 파악하지 않고 잔금을 치르러 가게 되면
예상치 못한 금액 부족으로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파트를 매수할 때 꼭 알아야 할 부대비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취득세
취득세는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반드시 내야 하는 세금입니다.
무주택자 기준으로
매매 가격 6억 이하 : 1.1%
6억 초과 ~ 9억 이하 : 2.2%
9억 초과 : 3.3%
세율이 적용됩니다.
조정지역이 아니라면 2주택까지는 동일한 세율이 적용됩니다.
3주택은 8%, 4주택부터는 12% 세율이 적용됩니다.
지방교육세까지 포함해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집값이 10억이라면
취득세는 10억 * 3.3% 계산하시면 총 3,300만원이 취득세로 발생합니다.
#법무비
소유권 이전등기를 위해 보통 법무사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물론 셀프등기도 가능하지만, 처음 진행하는 분들이라면
시간과 실수를 줄이기 위해 법무사에게 맡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법무비는 잔금일에 현장에서 지급하게 되며,
사전에 영수증을 받아 항목별로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잔금일 당일에 추가 비용이 청구되는 경우도 있으니,
예상과 다르다면 영수증을 다시 작성해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협상이 불가능한 항목은
취득세, 지방교육세, 인지대, 증지대, 국민주택채권할인액 입니다.
특히 채권 금액(국민주택채권할인액)은 매일 변동되니
잔금 당일에 다시 인터넷으로 확인하시면 되고
이미 비용을 지급했는데 차이가 있다면
추후에 법무사님에게 청구를 하시면 됩니다.
협상이 가능한 항목은
보수액, 부가세, 제증명료, 채권대행비, 취득세신고대행 ,일당, 교통비 등
위에서 협상 불가능한 항목을 제외하면
모두 협상이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항목이 있겠지만 협상 가능한 항목을 모두 합쳐
30만원 이내로 하면 괜찮은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료는 적정한 가격에 받으면서
처음 들어보는 비용들로 슬쩍 수수료를 챙기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항목별로 잘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법무통이나 사장님이 추천해주는 법무사분을 소개 받으면
비용을 높게 부르는데 충분히 협상 가능하고
협상이 안 된다고 하면 다른 법무사분 찾아보시면 됩니다.
주담대를 하게 되면 해당 은행의 법무사분과 진행해야 하는데
이것도 가격 협상이 가능합니다.
#중개수수료
대부분의 거래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중개수수료도 함께 발생합니다.
중개수수료는 상한 요율이 정해져 있으며,
공인중개사와의 협상을 통해 조정이 가능합니다.
매매, 전세를 동시 진행하면 매매에 대한 중개수수료만 받고
지금처럼 규제때문에 동시 진행이 불가능하면
매매, 전세에 대한 중개수수료를 각각 지급하시면 됩니다.
가격을 깎아주기도 하고 매매 중개수수료만 받으시는 사장님도 계십니다.
예를 들어, 5억원 짜리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최대 0.4% = 200만원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를 매수할 때는 단순히 집값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부대비용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취득세
- 법무비용
중개수수료
이 세 가지를 미리 계산해두어야
잔금일에 당황하지 않고 원활하게 거래를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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